‘대학기본역량진단’ 2주기 결과 발표

▲2018년 1월 시무예배를 드리고, 함께한 김철봉 전임총회장과 고신대학교 신임 교무위원들. (중앙 안민 총장과 김철봉 목사).
▲2018년 1월 시무예배를 드리고, 함께한 김철봉 전임총회장과 고신대학교 신임 교무위원들. (중앙 안민 총장과 김철봉 목사).

전국 4년제 대학과 전문대학을 대상으로 평가하는 대학기본역량진단’ 2주기 결과가 발표됐다. 이번 평가에서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된 대학은 정원감축 없이 정부 지원금을 받을 수 있지만 역량강화대학과 재정지원제한대학(유형·)으로 구분되면 불이익을 받기 때문에 대학마다 초 긴장상태였다.


620일 고신대학교는 교육부가 실시한 2018년 기본역량진단에서 상위 60%에 해당되어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된 것을 확인한 안민 총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크게 환영하며 기뻐했다.


이번 좋은 평가 결과는 무엇보다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이며, 한 치의 아쉬움과 후회 없이 최선을 다하라는 안민총장의 리더십을 중심으로 평가를 준비해 온 모든 구성원들의 헌신적인 수고와 노력의 결실이라고 볼 수 있다.


고신대 안민 총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무엇보다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임을 강조하며, 아쉬움과 후회 없이 최선을 다한 모든 구성원들의 헌신적인 수고와 노력의 결실이라고 볼 수 있다고 전제하고 이번 선정을 기반으로 미래 지향적인 대학운영과 질 높은 교육을 실현함으로써, 기독교종합대학의 위상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고신대학교가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됨에 따라 정원감축을 강제 받지 않고 2단계 진단도 면제되며, 정부로부터 일반재정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에 미 선정된 40%의 대학은 2단계 추가 지표로 서면 및 현장평가를 받게 되고, 1단계 접수와 합산해 역량강화대학과 재정지원제한대학으로 갈리게 된다. 재정지원제한대학이 되면 정원 감축을 피할 수 없게 된다.


교육부가 발표한 ‘2018 대학 기본역량 진단 평가결과를 놓고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대학마다 희비가 엇갈렸다.


교육부는 대학명단을 발표하지 않았지만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는 일반대 22개교 중 14개교(63.6%)가 예비 자율개선대학에 포함됐고, 탈락한 대학 중에는 국립대도 끼어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결과는 오전 930분부터 내일(21) 오후 6시까지 진단 시스템을 통해 대학별로 확인할 수 있다.

진단 대상 대학들은 진단 결과에 따라 일정 수준 이상의 대학인 자율개선대학’(60% 내외), ‘역량강화 대학’, ‘재정지원 제한 대학’(유형·)으로 구분된다.

교육부가 발표한 2018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 1단계 가결과(잠정결과)에 대학 323개교(일반대 187개교·전문대 136개교) 64% 수준인 207개교(일반대 120개교·전문대 87개교)가 예비 자율개선대학으로 결정됐다. 86개 대학에 정원감축·재정지원 제한 범위를 결정할 ‘2단계 평가를 받도록 통보했다. 일반대학은 40개교, 전문대학은 46개교이다.


정원 감축을 해야 하는 2단계 평가 대상 대학 확정 통보는 6월 말 이뤄지며, 2단계 평가 대상에 포함된 대학들은 다음 달 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보고서 제출은 4년제의 경우 711일부터이며, 전문대는 712일부터 실시된다.

대학기본역량진단 평가 최종 결과 발표는 8월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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