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교회추진위, 옛 고려 목사 대상 8월 20일까지 등록

▲ 교단통합기념교회 조감도 =기념교회추진위 제공
▲ 교단통합기념교회 조감도 =기념교회추진위 제공

고신총회 교단통합(고신·고려)기념교회 설립추진위원회(기념교회추진위·위원장 김성복 목사)가 추진하는 교단통합기념교회인 ‘한마음교회’ 예배당 건축이 폭염 가운데서도 전국 교회와 성도들의 후원에 힘입어 순조로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기념교회추진위가 교단통합기념교회 담임목사를 청빙한다.


기념교회추진위는 산하 소위원회로 건축비모금위원회(위원장 신대종 장로), 건축위원회(위원장 서일권 장로), 교역자청빙위원회(위원장 천환 목사)를 구성해 한마음교회를 세워가고 있다.


통합기념교회를 설립하기 위한 모금 목표액은 총 20억 원으로, 안양일심교회와 기념교회추진위가 각각 10억 원을 맡고 있다. 7월 23일 현재 건축비모금위원장 신대종 장로가 밝힌 건축비 후원금은 11억8963만150원이다.


기념교회추진위와 산하 교역자청빙위원회는 본보에 교단통합기념교회 담임목사 청빙공고를 내고 담임목사 후보자들을 받는다. 교역자청빙위에 따르면 1차 청빙 후보자는 교단 통합정신에 따라 옛 고려교단 목사로 하며, 기념교회추진위의 심의로 선정된다. 1차에서 적격자가 없을 경우에는 2차로 고신총회 목사를 청빙 후보자 대상으로 하고 다시 공고한다는 방침이다. 8월 20일까지 서류를 받는다.


교단통합기념교회 교역자청빙위원장 천환 목사(예일교회, 전임 총회장)는 “교단통합기념교회의 목적과 취지만큼이나 담임목사 인선 과정이 공정하고 객관성 있게 함으로써 청빙이 잘 됐다는 선례를 남기겠다.”며 “역사성과 연합의식이 있고, 다음 세대에게 길표가 되며, 통일 이후를 대비하는 교회로서의 역할을 감당하는 좋은 지도자가 세워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8년 3월 24일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박달동 933번지 통합기념교회 건축부지(KTX 광명역 근처)에서 기공예배를 드림으로 공사가 시작된 교단통합기념교회인 한마음교회 예배당은 대지면적 623.04㎡에 건축(바닥)면적 357.04㎡로, 지상 4층 철근콘크리트 건물로 지어진다. 5월 15일 건축에 들어가 11월 10일 준공 계획으로 추진 중이다. 이번 한마음교회당 건축은 대승종합건설주식회사, 인테리어는 히람인테리어 주식회사가 맡고 있다.


7월 24일 건축위원장 서일권 장로에 따르면 현재 한마음교회당 공사 과정은 4층 건물 중에 2층 본당 예배당까지 골조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7월 25일 3층 바닥 시멘트 콘크리트를 타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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