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학원, 사무국장은 의대 도서관장으로


학교법인 고려학원 법인사무국장에 곽춘호 전 복음병원 행정처장이 선임됐다.


학교법인 고려학원이사회(이사장 황만선 목사)829일 학교법인 회의실에서 제67-3회 제7차 임시이사회 속회이사회를 열고, 법인사무국장에 곽춘호 전 복음병원 행정처장을 법인 사무국장으로 선임했다.


이날 이사회는 지난 20일 이사회에서 결론을 내지 못했던 법인 인사 건과 관련해 1시간여 논의를 진행한 끝에 투표를 진행, 곽춘호 전 복음병원 행정처장을 법인 사무국장으로 선임했다.


이사회는 이에 따라 윤성인 법인사무국장을 의대 도서관장으로 임명하고, 법인 인사 건을 마무리했다. 이사회는 또 법인 인사 건과 맞물려 지난 이사회에서 처리하지 못했던 복음병원 인사 건을 처리, 신임 행정처장에 김대수 총무부장, 진료지원부 대표실장에 우성하 중앙의학연구실장, 인사과장에 정신전 감사계장, 간호과장에 박영숙 수간호사와 서혜정 수간호사, 기획예산과장에 김상열 교육연구계장을 승진 임명했다.

이사회는 전보 및 보직임명 건에 대해서는 김승기 재정부장을 총무부장으로, 박옥심 원무부장을 간호부장으로, 전택엽 구매부장을 원무부장으로, 김종철 기획예산과장을 구매과장으로 각각 임명했다.


한편, 노조는 지난 20일 이사회 때와 같이 이사회 개회전 회의실에 진입해 부당인사 철회하라’ ‘곽 사원을 면직하라는 푯말을 들고 이사회에 직원들의 뜻에 반하는 법인 인사 건의 처리를 반대한다.”, “결과에 대해 이사회가 분명하게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어, 노사 간에 팽팽한 대립이 재연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고신뉴스 KN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