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8-1차 총회운영위원회 열고

▲운영위원 116명 중 103명이 참석한 가운데 1월 10일(목) 오후 2시 대구 동구에 소재한 성동교회(담임목사 정용달)에서 열린 제69-1차 총회운영위원회
▲운영위원 116명 중 103명이 참석한 가운데 1월 10일(목) 오후 2시 대구 동구에 소재한 성동교회(담임목사 정용달)에서 열린 제69-1차 총회운영위원회

신원하 고려신학대학원장이 총회운영위원회에서 인준을 받았고, 삼일절 100주년 기념대회에 각 노회별로 적극 참여하기로 했으며, 총회 총대숫자 최소총대 6명을 69회기부터 71회기까지 한시적으로 허용했다.


운영위원 116명 중 103명이 참석한 가운데 1월 10일(목) 오후 2시 대구 동구에 소재한 성동교회(담임목사 정용달)에서 열린 제69-1차 총회운영위원회에서는 먼저 학교법인 고려학원 황만선 이사장이 요청한 신대원장 인준건은 제68-1회 정기이사회의 결의대로 신원하 원장을 신대원장으로 인준했다.


2022년 2월까지 신대원장으로 연임된 신원하 원장은 인사말에서 “부족한 자를 연임케 허락하심을 감사드린다”며 “기도와 성원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일선 목회현장에 도움을 주는 기관으로 두렵고 떨리지만 하나님을 의지하고 최선을 다해 일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두 번째 안건으로 상정된 삼일절 100주년 기념대회 개최 건은 오는 2월 28일(목) 낮 12시 30분 고려신학대학원 강당에서 총회임원회가 주관하고 전국장로회연합회가 주최하며 전국남전도회연합회, 전국여전도회연합회, SFC, 전국원로장로회연합회가 후원하여 2천명을 동원목표로 추진하게 된다.


준비위원장 신수인 목사(부총회장)은 대회 개요, 조직 등 전반에 걸쳐 소개했으며, 주최하게 될 전국장로회연합회 김재현 회장은 "역사적인 대회를 전국장로회에 맡겨 주셔서 감사하다"며 "매년 해 오던 목사장로부부 특별기도회의 경험을 살려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서부노회장 신민범 목사의 제안으로 기념대회 선언문은 초안 작성 후 검독과정을 거쳐서 명실상부한 고신총회의 대표성이 있는 선언문으로 발표되도록 하고, 전 노회가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결의했다.


강원노회, 전북노회, 제주노회 최소 총대숫자 조정건은 지난 68회 총회에서 운영위원회 결의로 시행하기로 함에 따라 최소총대 목사 3인, 장로 3인, 총6명으로 하고, 오는 69, 70, 71회기까지 한시적으로 적용하기로 했다.


이밖에 고신총회와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는 합신총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종교인과세에 종교활동보고가 포함된 것은 위헌이므로 이를 바로 잡기 위한 헌법소원을 내는데, 총회적인 차원에서 동참하기로 했다. 이 헌법소원에 동참하는 교단은 1백만원, 개인은 1인당 1만원을 부담하여 동참하게 된다.


이영한 사무총장은 광고를 통해 "종교인과세에 포함된 종교활동보고 위헌 소송에 동참해 줄 것"과 "삼일절 1백주년을 앞두고 2월 24일 한국교회가 같은 본문 같은 내용으로 설교하게 될 공동 설교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총회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일들이 연초에 몰려 있으니, 각 노회에서는 상회비를 조기에 납부하여 운영에 지장이 없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운영위원회에 앞서 부총회장 신수인 목사의 인도로 드려진 1부 예배는 장로부총회장 서일권 장로의 기도 후 김성복 총회장이 '길갈로 가서 나라를 새롭게 하자'는 제목으로 설교와 축도했다.


김성복 총회장은 설교를 통해 "길갈의 은혜를 마음에 새기고 있는 우리는 상당한 어려움 가운데 있는 한국교회와 나라를 새롭게 할 책임을 가지고 있다“며 “한국교회에 대한 고신총회의 책임을 생각하면서 깨어 기도하면서 사명을 잘 감당하는 고신교회 지도자들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본회 앞에 인사하는 총회임원회
▲본회 앞에 인사하는 총회임원회

▲본회 앞에 인사하고 있는 고려학원 이사장 황만선 목사와 연임된 신대원 신원하 원장
▲본회 앞에 인사하고 있는 고려학원 이사장 황만선 목사와 연임된 신대원 신원하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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