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회 살리는 노회·총회 운영’ 바람직한 방향 모색

▲ 서울포럼 참석자들이 자리를 같이 했다. 2019. 1.22. / 기독교보 © 기독교보 이국희 기자
▲ 서울포럼 참석자들이 자리를 같이 했다. 2019. 1.22. / 기독교보 © 기독교보 이국희 기자

▲ 2019. 1.22. / 기독교보 © 기독교보 이국희 기자
▲ 2019. 1.22. / 기독교보 © 기독교보 이국희 기자

서울포럼(위원장 옥경석 목사)은 1월 22일 남서울교회당에서 ‘개 교회를 살리는 노회와 총회 운영’이란 주제로 예장고신 수도권노회와 수도권장로회협의회(수장협) 임원 초청 미니포럼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남서울교회(담임목사 최성은)의 후원으로 열린 이날 포럼에는 이영한 목사(예장고신총회 사무총장)와 변창배 목사(예장통합총회 사무총장)가 강사로 나섰다.


▲ 예장고신총회 사무총장 이영한 목사 . 2019. 1.22. / 기독교보 © 기독교보 이국희 기자
▲ 예장고신총회 사무총장 이영한 목사 . 2019. 1.22. / 기독교보 © 기독교보 이국희 기자
예장고신총회 사무총장 이영한 목사는 강의에서 예장고신총회 현황(2007-2018년)에 대해 설명하고, “우리 교단은 아직까지 교회나 전체 교인 숫자는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어 개체 교회들이 크게 위기의식을 못 느끼는 듯하다. 문제는 주일학교다. 청년들이 교회를 떠나고 있다.”며 “중고등부와 청년대학부가 1만 명이 줄었는데 몇 년 안에 심각한 위기가 온다. 앞으로 개체 교회들이 청년 대학부에 굉장한 관심을 기울이고 이 부분에 대해서 대책을 세워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질의응답을 통해 고신총회 내 임의단체, 노회 일정, 타 교단과의 통합 문제, 3천교회100만성도 운동, 통합기념교회 등에 대해 집중 토의했다.


예장통합총회 변창배 사무총장은 ‘총회 개혁을 통한 교회 발전 방향’이라는 부제의 강의에서 △남북평화시대와 한국교회 목회 생태계의 변화 △예장통합총회의 현황과 중장기 정책 개발과 기구 개혁 △예장통합이 지향하는 총회·한국교회 혁신의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예장통합총회 변창배 사무총장. 2019. 1.22. / 기독교보 © 기독교보 이국희 기자
▲예장통합총회 변창배 사무총장. 2019. 1.22. / 기독교보 © 기독교보 이국희 기자
이와 함께 변 사무총장은 “남북의 평화로운 교류 협력, 제4차 산업혁명의 변화, 세계교회의 지형 변화, 인구 절벽의 도래와 같은 급격한 외부 여건의 변화는 한국교회에게 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고 전제하고, “그러나 위기는 근본적인 변화를 이룰 수 있는 기회이다. 한국교회의 위기현상도 기왕의 잘못을 바로잡고 새로운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기회가 될 수 있다.”며 “한국교회는 새로운 영적 러더십을 형성해 하나님께서 맡기신 사명을 감당해야한다. 한국교회는 한국사회의 신뢰를 회복하고 한민족을 복음의 윤리로 이끌어야하며 남북의 교류협력시대를 선도해야한다.”고 제기했다.


발표 후 질의응답에서는 WCC 제도, 한국교회 연합 전망, 예장통합이 보는 고신교회의 역할, 다음세대 교육, 목회자 재교육, 예장통합의 사상과 정신 등이 집중 토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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