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장협, 5월 13일 서울중앙교회에서 역사투어

▲서울중앙교회에서 3.1운동 100년 기념순례준비위원들이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대회 당일 이 자리에서 수도권 10개 노회장과 노회 장로회 회장들이 삼세삼창을 인도하게 된다
▲서울중앙교회에서 3.1운동 100년 기념순례준비위원들이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대회 당일 이 자리에서 수도권 10개 노회장과 노회 장로회 회장들이 삼세삼창을 인도하게 된다

삼일운동 1백주년을 맞이한 해에 선배 신앙인들의 발자취가 남아 있는 역사 현장을 순례하며, 신앙의 다잡기를 위해 수도권 목사 장로가 서울중앙교회에서 1만보 순례길을 떠난다.


매년 수도권장로회협의회(회장 최철수 장로)가 개최하던 수도권 목사장로 친선체육대회를 대신하여 제11회 수도권 목사·장로 등반대회를 ‘3.1운동 100년 기념순례’로 개최하는 이번 순례길은 5월 13일(월) 오전 9시 30분 서울 종로구 창경궁로에 소재한 서울중앙교회(담임목사 김진영)에서 먼저 기념예배를 드린다.


이날 예배에는 삼일운동 1백주년 수도권 목사 장로 선언문과 노회장과 노회장로회장이 주도하는 대한독립만세 삼창을 외친다.


예배 후 서울중앙교회에서 역사적인 기념촬영을 한 후 ▷탑골공원(독립선언서 낭독) ▷YMCA(민족운동의 본거지, 삼일운동 준비하던곳) ▷태화관(독립선언) ▷승동교회(3.1운동 거사를 위해 학생대표들이 모의하던 곳) ▷서북학회터(국권회복, 애국계몽단체) ▷천도교본당(독립신문 배부터) ▷안국역(독립운동 테마역사) ▷삼일대로(삼일운동이 팔도로 퍼져나갔던 곳) ▷운현궁(일제의 폭거가 남겨진 현장) ▷돈화문 국악당(국악전문공연장) ▷기독교1백주년 기념관 ▷연동교회 ▷기독교연합회관 등 1만보를 걷게 된다.


▲준비위원장 우신권 장로(왼쪽) 대회장 최철수 장로(오른쪽)
▲준비위원장 우신권 장로(왼쪽) 대회장 최철수 장로(오른쪽)

준비위원장 우신권 장로는 “삼일운동 1백주년을 맞이하며 수도권 목사님들과 장로님들이 함께 역사적인 현장을 걸으며, 선배신앙인들의 발자취를 더듬어 보면서, 역사를 통해 오늘의 우리 신앙을 다잡아 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그동안 수도권장로회협의회 준비위원들이 삼일운동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코스와 선물 식사교제를 준비했으니, 수도권 목사 장로님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수도권장로회협의회 회장 최철수 장로는 “수도권 지역은 삼일운동의 역사의 흔적이 제일 많이 남아 있는 곳이며, 선배 신앙인들이 남겨놓은 값진 신앙의 유산이 풍성한 것은 우리의 자랑이요 계승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며 “이번 순례길을 통해 잃어버린 정체성을 되찾고 한국교회의 영향력도 되찾자는 결의를 다지는 역사의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기 휴가를 내서라도 꼭 참석해 역사의 현장에 우리의 기록을 남기자”고 강조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순례길은 신앙의 선배들이 주도했던 삼일운동 역사 현장을 최단 코스로 최다의 역사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수장협 임원회와 준비위원회는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총회사무총장과 연석회의를 가졌으며, 현장답사를 마치고 최종 점검에 들어갔다.


▲5월 13일(월) 오전 9시 30분 서울중앙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고 이 곳에서 수도권 목사 장로들이 기념촬영하게 된다.
▲5월 13일(월) 오전 9시 30분 서울중앙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고 이 곳에서 수도권 목사 장로들이 기념촬영하게 된다.

▲서울중앙교회에서 출발하면 이곳 종묘공원을 가로질러 순례길을 시작하게 된다.
▲서울중앙교회에서 출발하면 이곳 종묘공원을 가로질러 순례길을 시작하게 된다.

▲민족정기를 말살하기 위해 온갖 비상식적인 행보를 했던 일제의 잔재가 남겨져 있는 운현궁과 인근 지역에서 준비위원들이 돌아보고.
▲민족정기를 말살하기 위해 온갖 비상식적인 행보를 했던 일제의 잔재가 남겨져 있는 운현궁과 인근 지역에서 준비위원들이 돌아보고.

▲이영한 사무총장과 3.1운동 100주년 기념 순례 준비위원들이 연석회의를 마치고.
▲이영한 사무총장과 3.1운동 100주년 기념 순례 준비위원들이 연석회의를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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