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학생·유학생·선교사에게 사랑 나눔

▲ 고신대학교 안민 총장(가운데)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들과 고신대학교 플리마켓을 통해 사랑을 전달 받은 사람들이 자리를 같이 했다. (사진 고신대학교 제공)
▲ 고신대학교 안민 총장(가운데)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들과 고신대학교 플리마켓을 통해 사랑을 전달 받은 사람들이 자리를 같이 했다. (사진 고신대학교 제공)

▲ 고신대학교 안민 총장이 이익주 학생(기독교교육과,1학년)에게 격려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고신대학교 제공)
▲ 고신대학교 안민 총장이 이익주 학생(기독교교육과,1학년)에게 격려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고신대학교 제공)

고신대학교(총장 안민)는 예수의 본을 따라 사람을 살리고 섬기는 학교가 되기 위해 부활의 사랑을 나누고자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부활절 행사에 한마음으로 나섰다. 고신대학교 재학생과 외국인유학생과 타국에서 선교하는 사역자에게 사랑의 손길을 아낌없이 보낸 것.


올해 2회째 맞이한 부활절 기념행사 5가지 중 ‘섬김’ 주제로 열린 플리마켓이 4월 30일 교내에서 진행됐다. 이를 위해 교무위원을 비롯해 교직원들이 각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거나 새것과 같은 중고물품을 모았다.


또 각처에서 선한 일에 동참하고자 판매할 수 있는 물품들을 보내왔다. 영도구장애인복지관(관장 김선희)에서 물품, 구가네누룽지(대표 구성남)에서 누룽지세트, ㈜대창 F&G(김태학 장로)에서 언더웨어 제품, 코람데오 의류(임근무 장로) 마이컴과 루컴스에서 UBS 등 소모품, 성소치과에서 치약치실세트, 세진여행사(대표 강순용)에서 휴대폰용 액세서리, 현대상사에서 운동기구 등으로 사랑을 전해왔다.


▲ 안민 총장(오른쪽)이 최광석 선교사(가운데)에게 플리마켓 수익금을 격려금으로 전달하고 있다. (사진 고신대학교 제공)
▲ 안민 총장(오른쪽)이 최광석 선교사(가운데)에게 플리마켓 수익금을 격려금으로 전달하고 있다. (사진 고신대학교 제공)

▲ 안민 총장(오른쪽)이 니리에 학생(왼쪽)에게 플리마켓 수익금을 격려금으로 전달하고 있다. (사진 고신대학교 제공)
▲ 안민 총장(오른쪽)이 니리에 학생(왼쪽)에게 플리마켓 수익금을 격려금으로 전달하고 있다. (사진 고신대학교 제공)
플리마켓 수익금은 300만5500원. 이것은 필리핀 세부 샤인교회에서 사역하다가 감전으로 병원 치료를 계속 받아야하는 최광석 목사와 인도에서 선교사가 되기 위해 고신대학교에서 공부하던 중 계속된 통증에 비싼 병원비를 감당해야했던 니리에 유학생, 목사의 꿈을 갖고 공부하던 중 갑작스러운 뇌출혈로 학업을 중단하고 치료에 전념하고 있는 이익준 학생(기독교교육과)에게 돌아갔다.


최광석 목사와 니리에 학생에게는 5월 17일 총장실에서 100만원씩 전달됐으며, 이익준 학생에게는 5월 20일 안민 총장이 직접 병원을 방문해 어머니와 학생을 만나고 기도한 후 격려의 마음을 담아 100만원을 전달했다.


안민 총장은 “우리가 주님께 받은 은혜에 감사하며 베푸는 자로 나아가게 하시니 감사하다.”며 “고신 가족들의 작은 사랑을 여러분의 회복의 여정 속에 격려의 선물로 드리고자 한다. 비록 각 개인에게는 적은 금액이지만 우리 학교의 마음이 모인 것으로 작은 것이지만 크게 받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신대학교는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의 사랑을 기억하고 나누고자 4월 21일 부활절을 맞아 4월 5일부터 5월 5일까지 ‘희망·나눔·기쁨·섬김·도전’이란 주제로 2019 부활절 기념행사를 펼치며 영도구 관내 8개 복지관을 방문하는 등 부활의 기쁨과 사랑을 함께 나누며 세계를 섬기는 대학으로 계속해서 나아가고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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