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회 전국장로 부부 하기수련회 열고

2박 3일간 말씀을 통해 장로의 사명과 역할에 대해 고민하며 ‘나라의 회복’이 성령으로 기도하는데 달렸음을 확인하고, 여호와의 산에 올라 기도로 부르짖었다.


‘오라 우리가 여호와의 산에 오르자(사 2:3)’의 주제로 열린 제32회 전국장로 부부 하기수련회는 8월 20일 오후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1천 7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예배를 드림으로 시작됐다.


회장 김재현 장로의 인도로 드려진 이날 예배는 전임회장 이성만 장로가 기도하고 부회장 차문식 장로의 성경봉독, 울산장로성가단의 찬양 후 ‘나라를 회복하심이 이때이니이까?(행1:6-8)’ 제목으로 총회장 김성복 목사가 설교했다.


김성복 총회장은 설교를 통해 “광복 74주년이지만 나라가 몹시 소란스럽다. 나라가 새로워져야한다”며 “사무엘이 사울왕을 세울 때 미스바로 백성들을 모으고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면서 에벤에셀의 기념비를 세웠는데, 대한민국의 건국은 제헌국회 때 하나님의 은혜를 간절히 바라면서 기도하면서 시작된 나라”였다고 전제하고, “나라를 회복하심이 이때이니이까?는 질문에 예수님은 때와 기한보다 성령의 임함을 구하라고 하셨으니, 나라를 새롭게 하기 위해 성령으로 기도하자”고 역설했다.


이어 회계 하종갑 장로의 기도와 박연경 교수의 헌금 특송으로 고신장학회를 위한 헌금 후 축도로 예배를 마치고, 2부 개회식은 수석부회장 전우수 장로의 사회로 진행됐다.


김재현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금년은 3.1운동 100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이며, 지금은 갈멜산에서 바알과 아세라의 영적 전쟁을 벌이며 하나님께 돌아오라고 이스라엘 백성에게 회개로 도전했던 엘리아의 마음이 필요할 때”라고 전제하고 “다시 일어나 회개하며 우리의 영성을 회복하고, 다시 영문 밖으로 나아가 다시 산위의 동네가 되기 위해 장로님들이 앞장서자”고 밝히며 “이번 수련회를 통해 영과 육이 쉼과 교제와 친교로 재충전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진 개회식은 주낙영 경주시장의 환영사, 부총회장 서일권 장로 격려사, 부총회장 고려학원이사장 옥수석 목사, 고신대학교 총장 안민 장로, 고려신학대학원장 신원하 목사, 고신총회 사무총장 이영한 목사, 고려신학대학원총동창회장 이성렬 목사, 한국장로회연합회 대표회장 이종식 장로, 합동총회 전국장로회연합회장 윤선율 장로, 통합총회 전국장로회연합회장 홍성언 장로, 백석대신총회 전국장로회연합회장 정복섭 장로, 전국원로(은퇴)장로회연합회장 임성하 장로, 전국남전도회연합회장 진종신 장로, 고신언론사장 배종규 장로의 축사와 서기 이문규 장로의 진행으로 내빈소개 및 광고, 회장 김재현 장로의 인도로 고려신학대학원생을 위한 성경유적지 탐방 후원 현황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개회예배에 이어 고신대 총장 안민 장로의 ‘행복 삶의 초대’라는 제목으로 첫 특강을 진행했다. 특강 후 20년 근속 은퇴, 30년 근속은퇴 장로들에 대한 표창식을 진행했다. 표창식 진행은 이문규 장로의 진행으로 총회장 김성복 목사와 회장 김재현 장로가 시상했다.


이번 수련회는 저녁은혜의 시간은 김은호 목사(오륜교회), 김문훈 목사(포도원교회)가 인도하고, 새벽은혜의시간은 김문훈 목사가 인도한다.


이외에 특강은 고려신학대학원 이성호 교수, 조주희 목사, 김철봉 목사, 최영식 복음병원장, 서영국 목사 등의 강사로 섬기며, 노회별찬양경연대회는 강혜인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며, 폐회예배는 진부경 목사가 ‘주님처럼’이란 제목으로 설교한다.


[8월 20일 오후 4시 경주]

저작권자 © 고신뉴스 KN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