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원 2020교육사역컨퍼런스 서울·부산서 개최

스마트폰으로부터 아이들을 지켜야 한다. , 그게 힘들다면 아이들이 스마트폰을 잘 활용하게 만들어야 한다.

총회 교육원(원장 박신웅 목사)1021일 부산·경남지역을 대표해 부산 은항교회, 28일 서울·수도권지역을 대표해 남서울교회에서 개최한 2020교육사역컨퍼런스 미디어교육, 어떻게 할 것인가?’에서 주강사로 나선 권장희 소장(놀이미디어교육센터)와 김수환 교수(총신대)가 내린 각각의 결론이다.

권장희 소장은 다음 세대 미디어교육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제목의 강연을 통해 보는 것이 영성이다. 음란물과 폭력게임이 아이들의 영을 상하게 한다. 아이들의 영이 다 상해서 주일학교 현장은 말씀이 들어갈 데가 없다.”, “진짜 위기는 내 자녀가 예배하지 않는데 신앙생활 잘하고 있는 부모들에 있다.”고 말했다.

권 소장은 최소한 분기에 한 번은 부모들이 아이들과 함께 예배드리게 해서 아이들의 상태를 부모가 볼 수 있게 하고, 아이들이 예배 안 드리는 것을 안 엄마들로 기도팀을 만들고 토요일마다 모여서 기도하는 것부터 시작하라고 해결방안을 제안했다.

김수환 교수는 우리가 이해하지 못하는 Y세대(컴퓨터를 일상에서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최초 세대), Z세대(1995년 이후 태어난 19세 미만 청소년)가 오는데 어떻게 이들을 신앙으로 양육하겠느냐? 그렇지 못하면 다음 세대는 없다.”, “멀티미디어가 새로운 선교의 영역이다. 멀티미디어 영역을 잘 대비하지 못하면 다 다른 세대가 돼 버린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참석자들에게 오늘 오신 선생님들이 아이들이 진짜 삶 속에서 제자로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찾아주시기 바란다. 힘들면 커뮤니티를 만들기 바란다.”고 도전했다.

한편, 사역컨퍼런스에서는 미취학부에 대해 우영호 목사(은혜샘물교회)와 김재광 전도사(대구서교회), 취학부에 대해 조성래 목사(울산시민교회)와 윤지혜 전도사(천안좋은교회), 청소년부에 대해 진상욱 목사(세계로교회)와 심성현 강도사(하나교회), 청년부에 대해 염상석 강도사(함께하는교회), 장년부에 대해 구빈건 목사(사랑이꽃피는교회), 노년부에 대해 양반석 목사(기장교회)가 미디어를 접목한 교육목회 사례를 발표했다.

▲권장희 소장
▲권장희 소장


▲김수환 교수
▲김수환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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