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열풍으로 새롭게 개편, 국제문화선교·한국어교육 전공 함께 품어

▲ 외국어로서의 한국어교육전공
▲ 외국어로서의 한국어교육전공
고신대학교 신학대학 글로벌교육학부가 2020학년도부터 새롭게 개편됩니다. 글로벌비즈니스학부에 있던 한국어 교육전공이 글로벌교육학부의 국제문화선교전공과 함께하게 됐습니다.


이에 국제문화선교전공 배아론 교수와 외국어로서의 한국어교육전공 안희은 교수에게서 새롭게 시작하는 글로벌교육학부에 대해서 12월 5일 들어봤습니다.


“글로벌교육학부는 목회자와 전문인 선교사를 양성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만들어진 학부입니다. 한류의 바람이 불고 한국의 브랜드 가치가 올라가는 상황에서 외국 사람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치는 이 분야를 전문인 선교의 아이템으로 활용하자는 것입니다.” (배아론)


동 학부의 교육과정은 선교학, 세계의 각 지역연구, 문화선교 분야로 나뉘며, 여기에 언어적인 것이 추가됩니다. 안희은 교수는 ‘외국어로서의 한국어교육전공’에 대해서 이렇게 설명합니다. “한국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외국인들과 재외동포들에게 한국어 교육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 전공에서는 그런 교사를 양육하고 있습니다. 우리 학교는 국제문화선교전공과 연계해서 선교를 나갈 때 한국어교원이라는 자격증을 갖고 나갈 수 있습니다.”


국립어학원에서 승인한 45학점을 이수하고 졸업하면 국가기관에서 한국어교원 2급 자격증을 줍니다. 이것으로 국내외 한국어 관련 기관에 취업해서 한국어교원으로 일할 수 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통·번역, 관광, 미디어, 행정, 외교무역, 전산, 디자인 관련 업무 등에 종사할 수 있습니다. 대학원 과정도 있습니다.


“이외에 학생들이 선택할 수 있는 융복합전공이 있습니다. 여러 학과 전공들을 공유해서 제3의 전공을 만드는 개념입니다. 바로 ‘NPO(비영리단체) 인재전공’입니다.” (배아론)


국제문화선교전공 졸업 후 신학 또는 선교대학원으로 진학해 목회자와 선교 지도자의 길로 갈 수 있습니다. 기독교방송, 언론계, 영상 관련, 기독교 문화 직종에서도 일할 수 있습니다.


“한국어교육전공이 대학원 과정도 있고 학부에도 열려있습니다. 대학원 과정에는 논문이 있습니다. 학부에서는 수료하면 시험 없이 국가기관의 승인을 거쳐 자격증을 받습니다.” (안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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