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4천만 원 14개 교회에 4월-7월 4개월 간

부산중부노회(노회장 박민구 목사)가 코로나19로 임대료를 감당하기 어려워 한계상황에 몰린 14개 교회를 지원한다.

부산중부노회가 331일 제77-18차 임원회를 개최해 노회 산하 교회 중 코로나19로 임대료와 교회 운영에 어려움이 있는 교회들을 파악해 지원키로 결정하고, 산하 교회에 후원금을 배정하며 협력을 당부했다. 임원회는 임원수련회비 3백만 원도 이 일에 후원키로 했다.

이번 결정은 코로나19로 산하 76개 교회들 가운데 많은 교회들이 주일예배를 영상예배로 대체하면서 현장예배 인원과 헌금이 동시에 줄어들어 교회운영이 어려워지고 있는 가운데, 특히 임대료를 내는 교회들이 임대료를 감당하지 못해 교회 존폐의 위협을 받고 있는 데 따른 것.

임원회는 임대료 지원이 필요한 교회로 14개 교회를 선정했으며, 이들 교회를 4월부터 7월까지 4개월간 교회형편에 따라 차등 지원하기로 했다. 총 지원예정금액은 4천만 원.

노회장 박민구 목사(부산 한마음교회)어려운 시기에 존폐를 위협 받고 있는 교회를 위해 노회에서 작은 힘이나마 돕고, 그로 인해 주님의 몸 된 교회가 세워질 수 있어서 뜻있고 보람 있는 일이라 생각한다.”, “노회 산하 모든 교회들이 다 기쁨으로 참여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부산중부노회가 각 교회에 배정한 금액은 다음과 같다.

사직동교회 1천만 원, 거제교회 5백만 원, 온천교회 5백만 원, 양산교회 2백만 원, 함께하는교회 2백만 원, 동부산교회 1백만 원, 동부삼일교회 1백만 원, 반송교회 1백만 원, 부곡중앙교회 1백만 원, 장전중앙교회 1백만 원, 금사교회 50만 원, 남산교회 50만 원, 남산은혜교회 50만 원, 동래교회 50만 원, 동산교회 50만 원, 동상교회 50만 원, 동상중앙교회 50만 원, 동래언약교회 50만 원, 부산고운교회 50만 원, 서창교회 50만 원, 샘터교회 50만 원, 엘림교회 50만 원, 한마음교회 50만 원, 금산공원교회 30만 원, 구서동교회 30만 원, 두구동교회 30만 원, 부산세광교회 30만 원, 한누리교회 30만 원.

저작권자 © 고신뉴스 KN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