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부당금 탕감, 임대료 및 이자 지원

경기동부노회(노회장 유승주 목사)가 코로나19로 임대료 및 이자를 감당하기 어려운 교회들의 교회부담금을 탕감해주고, 임대료 및 이자를 지원한다.

경기동부노회는 42일 임원회를 개최해 총 상회비 35887만 원 가운데 4천만 원을 확보해 임대료 및 이자를 감당하기 어려운 교회들의 교회부담금을 탕감해주는 안을 추진키로 했다. 구체적인 탕감 범위와 금액은 정기노회에서 확정할 계획.

임원회는 이를 위해 향후 10월 노회까지 임원회 여비를 전액 삭감키로 했으며, 노회 여비를 50%만 지급키로 했다.

임원회는 또 임대료 및 이자 부담이 어려운 미자립교회 20개 교회를 돕기 위해 모금운동을 전개하기로 하고, 노회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목사부노회장 문찬경 목사)를 조직해 산하 76개 교회를 대상으로 모금운동을 진행하기로 했다. 20개 교회에 대한 구체적인 지원방법은 향후 임원회에서 확정하게 된다.

노회장 유승주 목사(용인 주님의교회)어려울 때 서로 돕고 나눔을 실천함으로 교회가 먼저 본을 보였으면 좋겠다.”, “코로나19의 어려움을 함께 이겨냄으로써 지역을 돌아보는 교회, 건강한 노회와 교회를 세워가는 교회가 되자고 모금운동 동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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