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2-3회 임시노회에서 ‘화해’ 위해 마무리

▲ 7월 9일 열린 경남(법통)노회 제192-2회 임시노회 모습 cookie0228@hanmail.net
▲ 7월 9일 열린 경남(법통)노회 제192-2회 임시노회 모습 cookie0228@hanmail.net


지난 5월 경남(법통)노회에서 사전불법선거운동으로 일어난 모든 문제가 일단락됐다.


경남노회(노회장 전성환 목사)는 8월 4일 김해 진영교회당에서 제192-3회 임시노회를 열고, 대책위원회 보고와 청원을 받고, 사전불법선거운동 관련 논문 조사위원회의 보고와 함께 황권철 목사의 사과에 노회가 이 사과를 받음에 따라 사전불법선거운동으로 시작된 모든 문제를 복음의 정신인 화해를 위해 마무리하기로 했다.


제2기 대책위원회(위원장 성희찬 목사) 보고에 따르면 대책위원회는 제192-2차 임시노회(7월 9일)에서 제시한 세 가지 임무를 해결하는 데 큰 원칙을 정하고 4가지 해결방안을 세웠는데, “대외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대책을 세우는 임무를 수행하면서 한계에 부딪혔다.”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대책위원회가 △부산서부노회 임원회가 본 노회 목사 4인을 대상으로 제기한 고발장의 취하서를 총회재판국에 제출하였으므로 총회와 전국교회를 위한 화해의 대의를 위해 총회에 제출한 해당 헌의안을 철회할 것 △정상종 목사가 본 노회에 사과문을 보냈으므로 이를 받도록 할 것 △고신언론사가 본 노회에 사과 및 해명서를 보내오면 본 노회가 유지재단이사회에 청원한 모든 문건을 철회하도록 할 것 △총회재판국이 본 노회원 4인을 상대로 제기한 고발건을 취소하는 결정을 내릴 때 본 노회는 상정한 관련 총회 헌의안을 철회할 것 △빠른 시일 기독교보에 ‘전국교회에 드리는 글’이라는 제목으로 광고를 실을 것(1407호 2020. 8. 8일 자 4면 게재) △노회 차원에서 소규모로 사절단을 조직해 일부 노회와 관계 부처를 방문하여 우리 노회의 뜻을 충분히 전달할 것 등을 청원했으며, 경남노회 제192-3회 임시노회에서는 이 청원을 받아들였다.

경남노회장 전성환 목사는 8월 4일 전국교회에 드리는 글에서 “경남노회는 제192-3차 임시노회에서 지난 5월 저희 노회에서 일어난 사전불법선거운동으로 시작된 모든 문제를 복음의 정신인 화해라는 대의를 위해 종료하기로 했다.”라며 “그동안 저희 노회의 일로 고신총회와 총회장, 고신교회와 한국교회에 심려를 끼치게 되어 다시 한번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고신정신과 순교정신, 그리고 법통정신의 계승을 위해 본 노회 회원이자 부총회장인 박영호 목사를 중심으로 하나가 되어 제70회 고신총회와 전국교회, 나아가 한국교회를 섬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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