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총회 열고 임원 선출 및 회칙 대폭 개정

▲ 앞줄 왼쪽에서 5번째가 전국원로장로회연합회 회장 오성률 장로
▲ 앞줄 왼쪽에서 5번째가 전국원로장로회연합회 회장 오성률 장로

▲ 총회에 참석한 회원들이 기도하고 있다.
▲ 총회에 참석한 회원들이 기도하고 있다.


전국원로장로회연합회가 제27회 정기총회를 거치면서 획기적인 변화를 이뤄냈다. 그동안 제기돼왔던 회칙이 개정된 것.


전국원로장로회연합회(원로장로연·회장 김종익 장로)는 11월 23일 경남 창녕 소재 전국여전도회관에서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표어 3:1)라는 표어 아래 제27회 정기총회를 열고, 새 회장에 오성률 장로, 수석부회장에 하호종 장로를 선임하는 등 임원진을 개선하고, 감사·사업·재정 보고와 회칙 심의 등 각종 회무를 처리했다.


새 회장 오성률 장로는 취임인사말에서 “원로장로연은 순수한 친목단체다. 그래서 무엇보다 화합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임원회를 통해서 사업을 계획하지만 광야에서 외치는 자가 있듯이 우리는 뒤에서 뭔가 할 일을 찾아서 일을 하는 연합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오 회장은 또 “우리 연합회의 주된 행사가 가을 수양회인데, 알차게 보내야 한다. 원로장로 부부가 가급적 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부족한 사람을 위해서 많이 기도해 달라. 부회장들은 각계각층에서 능력을 발휘하는 분들이다. 앞으로 적극적인 협조로 일을 잘할 수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원로장로연의 회칙 개정의 핵심은 바로 임원 선거 시 공천위원의 변화다. 그 동안 전임회장단과 회장으로 전형위원회가 구성됐지만 회칙 개정으로 4개 권역별 대표, 수석부회장이 새롭게 들어가게 됐다. 전임회장은 직전회장 포함해 3명이 공천위원으로 함께한다. 임원에 수석부회장이 새롭게 신설됐으며, 부회장이 9명으로 늘어났다. 임원의 자격도 구체화했다. 이번 회칙 개정은 제26회기 총회에서 회칙개정위원 7명을 선임함에 따라 대폭 이뤄졌다.


원로장로연은 신년하례회 및 특별기도회, 전임회장 초청 간담회, 하기 수양회, 회원 단합대회 등의 사업들을 추진해왔다. 총회에서는 신 안건토의와 27회기 사업에 대해서는 새 임원들에게 일임했다.
총회 회무 처리 앞서 개회예배에서는 김상석 목사(고신 총회장)가 ‘든든히 서가는 공동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으며, ‘나라의 안위와 발전’(부회장 신주복 장로) ‘세계선교와 파송된 선교사’(부회장 김창대 장로) ‘원로장로연 발전과 총회’(부회장 정규태 장로)를 위해 기도했다.


2부 개회식에서는 김종익 장로(원로장로연 회장)의 개회사, 옥부수 장로(전국장로회연합회 회장)과 배종규 장로(고신언론사 사장)의 축사, 김상석 총회장의 김종익 회장에게 공로패 전달, 김종익 회장의 총무 서기 회계에게 감사장 수여, 박영석 장로(총무)의 광고, 천명환 장로(전임회장)의 오찬기도 순서가 진행됐다.


다음은 제27회기 임원이다.
△회장: 오성률 △수석부회장: 하호종 △부회장: 박승호 정한석 김영주 박재한 임성하 박정수 윤형득 김광영 강수경 △총무: 정하율 △부총무: 박차술 △서기: 김주곤 △부서기: 박주하 △회계: 김광철 △부회계: 박춘길 △감사: 김종복 석차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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