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교단 교류에 집중하기로

순장총회와고신총회의교류추진위원회가 12월 5일 서울 종로4가 해초섬 식당에서 열려 양 교단이 강단을 교류하기로 하는 등 여러 가지 방법으로 교류에 힘쓰기로 했다. 이날 모임에는 양 교단 교류추진위원 외에 순장총회에서 서울성경신학대학원대학교(서울) 총장과 부총장, 고신총회에서 고려신학대학원(천안) 원장과 기획실장, 총회 임원들이 함께했다.


강단 교류와 관련 순장총회 임원 교회에서 고신총회장 김상석 목사가 순장측 교회 부흥집회를 요청해 허락하기로 가결했다. 교류추진위원회에서는 신학 교류와 여신원과 학점 관리 문제를 심의하기로 했으며, 특히 여신원 문제는 2018년 신학기부터 입학생들을 지원받아서 양측 각 6인에게 위임해 진행하기로 했다.


또 양 교단 총회와 전국장로회수련회 시에 양 교단 총회 임원진들이 축하사절단을 파송해 인사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부교역자 청빙과 관련해서는 양측 개체교회에서 청빙할 때는 허락하기로 했으며, 고신교단의 기관지 및 신문을 순장 측에 1년간 보내 서로 공유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기타 세부사항은 양 교단의 사무총장과 서기 목사에게 위임해 조율하기로 했다.
양 교단 교류추진위원회는 지난 9월 총회 이후 첫 만남으로 이뤄져 양 교단 임원진들과 교수진들이 서로 상견례를 갖는 것과 함께 양 교단의 교류를 위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안건 처리에 앞서 예배에서는 김상석 목사(고신총회장)가 ‘형제의 연합’(시 133:1~3)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양 교단 교류추진위원은 다음과 같다.


●순장총회 △위원장: 김동민 목사(총회장) △실행총무: 서정환 목사(부총회장) △위원: 한재화 장로(부총회장) 이준순 목사(서기) 김종후 장로(회계) 이재성 목사(전 부총회장) 권정희 목사(전임 총회장)


●고신총회 △위원장:김상석 목사(총회장) △서기: 김홍석 목사(총회 서기) △위원: 김성복 목사(부총회장) 신대종 장로(부총회장) 박영호 장로(회계) 천환 목사(전임 총회장) 구자우 목사(사무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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