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신학대학원, 2017학년도 제72회 학위수여식

고려신학대학원이 2017학년도 제72회 학위수여식을 통해 신학석사 44, 목회학 석사 82, 문학석사 2명 등 128명의 헌신된 복음의 사명자를 세웠다.


지난 220일 오후 천안의 고려신학대학원 대강당에서 거행된 학위수여식은 전국에서 1천 여명의 성도와 교단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교수와 졸업생들의 입장이 있은 후 드려진 신원하 원장의 인도로 드려진 1부 예배는 총회 신학위원장 전원호 목사의 기도, 인도자의 성경봉독, 총회장 김상석 목사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총회장 김상석 목사는 좋은 목회자가 되어야 합니다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오늘의 시대는 목회현장에 큰 어려움들이 산적한 때이며, 이러한 시대에는 좋은 목회자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착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전제하고, “착한 사람이란 바나바와 같이 인격이 성숙한 사람, 자기를 희생할 줄 알고,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 무엇보다도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성숙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 총회장은 이런 좋은 신앙과 인격을 바탕으로 하나님께 쓰임 받을 수 있도록 전적으로 하나님만 의지하는 사명자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무처장 최승락 교수의 사회로 시작된 제2부 학위 및 증서수여식에서는 교무처장의 학사보고 신원하 원장의 학위증 수여, 옥토장학회(이사장 전성철 목사) 장학금 수여 신원하 원장의 훈사 학교법인 고려학원 이사장 황만선 목사의 축사 고신대 총장 안 민 박사의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


신원하 원장은 훈사를 통해 어려운 여러 과정들을 잘 마치고 졸업하는 분들에게 축하의 말씀을 드리며, 그러나 마냥 축하의 말을 하기에는 지금의 목회현장이 이전과 달리 황폐하고 피폐해졌다현실을 두려워하지 말고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고 당당하게 나아가며, 성령의 검인 하나님의 말씀으로 더욱 자신을 무장하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어 졸업생대표인 황환승 원우의 졸업사, 학생지원처장 김성운 교수의 광고, 졸업생 파송의 노래 찬송가 323부름받아 나선 이 몸제창이 있은 후에, 신원하 원장의 파송 선언으로 모든 행사를 마쳤다.


신대원의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편목과정, 여자신학원(평생교육원), 에반겔리아 박사과정 1명 등 다양한 과정의 졸업식이 함께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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