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서울숭실재건 감사예배 함께 열어

“우리는 물질적인 가치만을 숭배하는 문화에 저항하고 기독교 정신을 실천하는 대학문화를 만들어간다. 숭실의 역사 속에 이어오는 불굴의 정신을 이어받아 건강한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이 시대를 선도한다.”


이것은 숭실대학교 서울재건기념 감사예배 및 숭실기독인 비전선포 준비위원회 주최와 숭목회, 숭장회, 교목실, 총동문회 주관으로 5월 10일 서울 영락교회 예배당에서 열린 서울숭실재건 감사예배 및 숭실기독인 비전선포식에서 숭실 기독인들이 다짐했던 5가지 신앙선언 중 하나다.


이날 선포식은 ‘역사로 미래를 여는 숭실대학, 평양숭실재건의 꿈, 통일한국 세움으로’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참가자들은 숭실 기독인 사명 선언, 평양숭실 재건의 꿈과 통일사역, 캠퍼스 내 숭실대학교회 설립 등 숭실기독인 3대 비전을 선포했다.


숭실 기독교인들은 숭실 기독인 신앙 선언문을 통해 “우리는 숭실대학교가 기독 지성의 요람이 되고 기독교 정체성을 고양하기 위한 교육활동에 전념한다. 우리는 교과프로그램과 비교과프로그램을 통한 신앙교육을 매진하고, 다양한 학내 구성원과 함께하는 신앙공동체를 만들기 위해서 대학교회 설립을 선언한다.”고 다짐했다.


이번 예배와 비전선포식에서는 자랑스러운 동문상이 목회자, 선교사, 교육자, 통일사역자, 디아코니아 사역자에게 주어졌으며, 숭실 통일사역 거점 1200개 교회와 16개 대표교회가 선정됐다. 이날 예배의 설교는 김운성 목사(영락교회)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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