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환경운동연대, 7월 5일부터 5번 걸쳐 녹색교회 탐방

▲ 녹색교회 시상식에서 녹색교회로 선정된 교회들이 '녹색교회' 팻말을 들어보이고 있다.
▲ 녹색교회 시상식에서 녹색교회로 선정된 교회들이 '녹색교회' 팻말을 들어보이고 있다.

기독교환경운동연대(기환연)는 녹색교회를 직접 방문해 목회자로부터 직접 생태적인 목회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배울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Do you know 녹색교회?’라는 주제로 녹색교회를 탐방하고 있다.



이 탐방에는 우리사회에 존재하는 수많은 생태문제들을 고민하는 신앙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기환연 페이스 북 및 플러스친구에서 사전 신청을 받은 뒤 총 다섯 개의 녹색교회를 방문하며 각자 느낀 소감 및 생태목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이후 11월 녹색교회 아카데미에 참여하는 것으로 모든 과정이 마무리 된다. 현재 기환연 페이스 북을 통해 참가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지난 7월 5일 청지기교회를 시작으로 19일 지평교회, 8월 2일 백석교회, 16일 동면교회, 30일 쌍샘자연교회를 이어서 탐방하게 된다. 이와 함께 ‘녹색교회란 무엇인가?’를 비롯해 ‘녹색교회와 햇빛 발전’, ‘녹색교회와 초록가게’, ‘녹색교회와 생명밥상’, ‘녹색교회와 지역공동체’에 대해서 배우게 된다.


가장 처음 방문한 청지기교회는 이름 그대로 하나님이 주신 자연을 가꾸고 지키는 청지기의 삶을 지향해 2012년도 녹색교회로 선정됐다.


두 번째로 방문할 지평교회는 2006년 햇빛발전소를 교회 중 가장 처음으로 도입해 창조세계를 보전해나가고 있다. 또 지역시민사회단체와의 연대를 통해 공평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이루려고 노력하는 교회로 알려졌다. 2008년 녹색교회로 선정됐다.


세 번째로 방문할 백석교회는 2000년부터 지역사회 속에서 환경운동을 펼쳐 2006년 녹색교회로 선정됐으며, 기환연과 함께 설립한 ‘초록가게 1호점’과 ‘새 활용 공방’을 운영해 재활용 운동을 넘어 ‘새 활용 운동을’ 펼치고 있다.


네 번째로 방문할 동면교회는 2011년 녹색교회로 선정됐으며, 서로살림 농도생협과 연계해 농촌과 도시간의 직거래 운동을 통해 생명밥상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방문할 쌍샘자연교회는 2009년 녹색교회로 선정돼 ‘쌍샘자연학교’, ‘착한 살림’, ‘노아공방’, ‘생태자연도서관’ 등 다양한 생태목회 활동들을 전개하며 창조세계 보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기환연은 총 다섯 개의 녹색교회를 방문한 뒤 녹색교회 아카데미를 통해 다양한 생태목회 활동의 경험을 나누고 배울 수 있는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기환연에서는 창조세계의 보전과 생태정의운동을 선교적 과제로 삼는 교회들을 녹색교회로 선정하고 있으며, “교회가 교회됨을 이루는 것은 바로 이러한 지향 점을 따름으로 가능하다.”고 설명하고 있다.


참가신청 및 문의: 기독교환경운동연대사무국 02-711-8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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