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스포럼 연합회, ‘서울광장 퀴어행사 반대 성명서’ 발표 기자회견


트루스포럼 연합회가 7월 13일 오후 2시 국회정론관에서 ‘서울광장 퀴어행사 반대 성명서’를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시청광장 사용허가를 반대한다.”고 말했다.


트루스포럼은 “서울광장 퀴어행사 반대 국민청원이 21만 명을 넘었다. 여론조사기관 공정에 따르면 서울시민의 82.9%가 퀴어행사의 과도한 노출, 성인용품 판매에 대해 부적절하다는 의견을 보였고, 67%가 서울시의 사용허가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그동안 진행된 퀴어행사에서는 보편타당한 성윤리를 해치는 외설적인 공연행위가 공공연하게 자행되어 왔다.”며 “이러한 퀴어행사를 적절히 규제하지 않고 시민 여론을 무시한 채 또 다시 서울광장을 내어준 서울시의 결정을 규탄하지 않을 수 없다.”고 촉구했다.


트루스포럼은 “총학생회의 퀴어행사 참여 문제가 있다. 카이스트를 비롯한 일부 대학에서는 총학생회 독단적인 참가 결정에 우려를 표하는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서울대 인권·성평등 교육에 반대한다. 서울대 인권센터는 인권·성평등 교육 안을 개발하고 많은 대학에 보급했다. 하지만 동 교육 안은 수십 가지의 성별을 인정하는 사회적 성 개념에 바탕을 두고 젠더 이데올로기를 일방적으로 전파하고 있다.”며 “동성애에 대한 학문적, 도덕적 평가는 개인의 자유로운 판단에 맡겨야한다. 반대 의견을 혐오 표현으로 매도하고 탈동성애자, 반동성애 운동가의 학내강연을 방해하는 것은 학문의 자유, 표현의 자유에 대한 중대한 침해이다. 동성애에 대한 다양한 견해를 존중하라.”라고 촉구했다.


트루스포럼 연합회 소속 단체는 다음과 같다. 서울대 트루스포럼, 고려대 트루스포럼, 연세대 트루스포럼, 숙명여대 트루스포럼, 총신대 트루스포럼, 한국외대 트루스포럼, 인하대 트루스포럼, 카이스트 트루스포럼, 안양대 트루스포럼, 이화여대 트루스포럼, 한동대 트루스포럼, 한양대 트루스포럼, 홍익대 트루스포럼, KC대 트루스포럼, 경희대 트루스포럼, 대전과기대 트루스포럼, 부산대 트루스포럼, 서강대 트루스포럼, 세종대 트루스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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