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협, ‘미주 세이연의 이단적 삼위일체관’ 주장

▲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 1월 11일 인천성산교회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천지 신도 ‘故 구OO 사망 사건에 대한 입장’에서 “구OO 사망 사고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밝혔다. 2019. 1.10. / 기독교보 © 기독교보 이국희 기자
▲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 1월 11일 인천성산교회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천지 신도 ‘故 구OO 사망 사건에 대한 입장’에서 “구OO 사망 사고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밝혔다. 2019. 1.10. / 기독교보 © 기독교보 이국희 기자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한상협·대표회장 진용식 목사)가 7가지 방향으로 이단 예방 및 대처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상협은 2019년 1월 10일(목) 오후 12시40분 인천성산교회(담임목사 고광종) 본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해 한국 사회와 교계는 이단·사이비단체로 인해 몸살을 앓았다. 신천지(이만희)의 만국회의, 은혜로교회(신옥주)의 타작마당, 동성애 퀴어축제, 여호와의 증인 양심적 병역거부 인정 및 대체복무, 국내 곳곳에 거점 마련하는 전능신교, 인터콥으로 인한 중국 선교 위기, 둘로 갈라져 대립각을 세우는 성락교회, JMS 정명석 10년형 만기 출소 등 많은 이단들의 활동으로 혼란과 혼돈을 가져다줬다.”고 지적했다.


이에 한상협은 △국내 13개소(서울, 안산, 강남, 강북, 구리, 의정부, 인천, 경인, 대전, 광주, 전남, 부산, 강릉)와 일본 등 해외 이단전문상담소 통해 신속 이단 상담 해결 △이단전문사역자 배출 △각 교단 및 교회의 연중 이단경계주일 적극 실시 권고로 예방 교육 △이단 상담 시 필요한 각 이단 교리 반증에 대한 이론과 실제 구축으로 이단 예방 사역 △각 지역 상담소에서 합법적인 자격증 소지한 소장 및 상담사들이 신앙 인격적으로 상담하기 때문에 상담소에 대한 각 이단 단체들의 ‘강제 개종’ 악평에 현혹되지 말기, 상담소에 대해 중상모략 이단들의 비방 중단 촉구 △미주 세계한인기독교이단대책연합회(세이연·회장 김순관 목사)의 이단 교리(예수님의 자존성 부인) 회개·철회 촉구 △방송 및 각종 언론 매체와 합력으로 이단 예방 및 대처 활동 적극 전개 등의 방향으로 이단 예방 및 대처 활동을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한상협은 또 미주 세이연에서 제기한 한상협 회장 진용식 목사에 대해 이단성 운운하는 성명서를 발표한 것에 대해 부당한 처사로 보면서 심각한 우려를 나타내고, “미주 세이연의 ‘예수님은 여호와 하나님이 아니다’라는 주장은 이단자들의 주장”이라며 미주 세이연의 보고서에 나타난 이단성에 대해 7가지로 지적했다.


또한 한상협은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에 들어갔다가 사고를 당해 죽은 신천지 신도 ‘故 구OO 사망 사건에 대한 입장’을 내고 “故 구OO 사건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매우 안타깝고 가슴 아픈 사고이다. 신천지 집단이 정상적인 종교집단이라면 이번 사고를 유발한 데에 대해 일말의 책임을 가져야 한다. 가족들을 찾아가 위로를 드리며 석고대죄를 하는 게 기본예의라고 본다.”며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와 광주이단상담소는 이번 사고와는 관련이 없다. 이번 사건으로 광주이단상담소,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와 관련해 검경의 조사를 받은 사람은 한 명도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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