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가게(여월점) 주최, 엄마 아빠 자녀들 등 3만 명 참여 가족 행사

▲ 2018년 5월 5일 열린 제16회 꿈을 먹고 살지요. 2018. 5.5. / 기독교보 © 기독교보 이국희 기자
▲ 2018년 5월 5일 열린 제16회 꿈을 먹고 살지요. 2018. 5.5. / 기독교보 © 기독교보 이국희 기자

부천의 대표적인 어린이 축제로 자리 잡고 있는 ‘꿈을 먹고 살지요’가 5월 5일(일) 오전 10시~오후 5시 부천 종합운동장 원형광장에서 열린다.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 시설이 늘어지고 있지만, 가족들이 함께할만한 공간이 많지 않은 현실.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꿈을 먹고 살지요’는 이 같은 고민을 해결하게끔 무료로 제공하는 ‘대규모 가족행사’다. 2001년 시작해 지금까지 17회째 꾸준히 열리고 있다.


‘꿈을 먹고 살지요’는 동네 작은 공원에서 8개 활동부스를 마련함으로써 1천여 명의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것으로 시작돼 회를 거듭하면서 3천명, 5천명, 현재 3만 명에 이르기까지 부천시를 대표하는 어린이 축제로 자리매김하기에 이르렀다. 부천시가 적극 지원하고 있는 가운데 소방서와 경찰서, NGO 등이 체험부스를 운영함으로써 40여개의 다양한 활동부스가 동시 운영되고 있다. 현재 ‘꿈을 먹고 살지요’와는 부천시, 부천 도시공사, 부천 경찰서(원미, 소사, 오정), 부천 소방서, 굿네이버스(부천지부), 성만교회(담임목사 이찬용)가 함께한다.


아름다운가게(여월점) 주최로 열리는 제17회 ‘꿈을 먹고 살지요’는 가족들이 함께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장으로, 엄마 아빠 자녀가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더욱 새로워진 프로그램들이 마련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놀이마당으로 핑거펀치, 오자미 던지기, 땡땡 볼, 자석낚시 체험, 비누 방울버블 △추억마당으로 사탕 뽑기, 다듬이, 맷돌, 절구, 인절미, 달고나 △미술마당으로 페이스페인팅, 요술 팔찌, 아이클레이 캐릭터 △스포츠마당으로 골프·야구·농구·다트·축구·격파·양궁 왕, 에어하키 △가족마당으로 무지개 화분 만들기, 사진 찍기, 꿈을 담아요 △탐구마당으로 나로호 발사, 집중력 테스트 △참여마당으로 부천경찰서·부천소방서 체험, 아름다운가게(여월점), 굿네이버스(부천지부) 등 7개 마당이 펼쳐진다.


‘꿈을 먹고 살지요’의 모든 활동은 지역 교회 성도들을 비롯해 다른 지역에서 오는 청소년들과 성도들 등의 자원봉사로 이뤄지고 있다. 부천 성만교회는 성도들이 자원봉사자로 대거 참여하는 등 이 행사의 중추적인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032-323-9521


저작권자 © 고신뉴스 KN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