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협, 월례조찬기도회 및 발표회 열어


“일과 직업에 대한 소명의식의 회복이 절실하다.”


방선기 목사(직장사역연합 대표)는 한국복음주의협의회(한복협·회장 이정익 목사)가 5월 10일 서울 충무성결교회(담임목사 성창용 목사)당에서 ‘헬조선을 외치며 절망하는 젊은이들에게 교회는 어떤 메시지를 줄 것인가?’라는 주제로 개최한 월례 조찬기도회 및 발표회에서 이같이 제기했다.


방 목사는 “이 시대 젊은이들에게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먼저 그들이 처한 상황을 제대로 이해해야한다.”며 “이 시대의 젊은이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회복하고 세속과 다른 삶을 사는 일에 헌신하도록 도전하는 것이 교회의 가장 긴급한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김우경 변호사(청년의 뜰 대표)는 ‘오늘 교회는 헬조선을 외치는 젊은이들에게 어떻게 공감된 조언을 할 것인가?’라는 부제의 발표에서 “오늘날 젊은이들은 스마트 폰과 SNS으로 무장해 간단함과 솔직함으로 조직의 흥망성쇠를 좌우할 수 있는 세대”라고 전제하고 “이 시대 청년 빚은 심각한 문제다. 주거비와 생활비 등은 청년 개인이 감당하기에 불가능한 수준이다. 이러한 구조적 문제를 사회적 지지 없이 홀로 감당하게 하는 것은 불합리하고 또 지속 가능하지도 않다.”고 제기하면서 “청년들이 많은 N교회는 희년뱅크를 통해 그 청년들에게 저비용으로 감당할 수 있는 금융 지원을 도와주고, 무이자 소액 대출을 해주고 교육 상담을 진행해서 효과를 봤다.”고 선택적 대안을 제시했다.


이에 앞서 조찬기도회에서는 강승삼 목사(한국세계선교협의회 공동회장)가 ‘위의 것을 찾고 위의 것을 생각하라’(골 3:1~4)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증거 했으며, ‘가정 건강과 이 땅의 젊은이들’(성창용 목사) ‘한국 교회의 사회적 역할’(한정국 선교사, 전세계한인선교기구연대)을 위해 합심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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