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대협, 박준철 박정아 목사 15·5주기 추모예배


한국기독교통일교대책협의회(대표회장 최재우 목사·이하 통대협) 사무총장 이영선 목사는 “작년부터 계속되는 통일교 주최 여러 드론 행사에 교회가 모르고 참여하지 않도록 경계할 것”을 강조했다.


통대협에 따르면 작년부터 통일교는 드론 행사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4차 산업혁명의 총아’라 일컬어지는 드론 기술에 청장년층을 중심으로 최근 관심이 매우 증폭되고 있으며, 일부 TV 매체를 통해 드론을 이용한 낚시나 취미, 레저 활동 등이 각광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영선 사무총장은 “통일교는 이점을 파고들어 드론 행사로 자신들의 이미지를 미화시키고 부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통대협은 2019년 7월 8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통대협 사무실(기독교회관 1002호)에서 통일교 척결에 뜻있는 기독교 목사와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75회 통일교 척결을 위한 특별기도회’ 및 ‘박준철 목사 15주기와 박정아 목사 5주기 추모예배’를 드렸다.


박준철 목사는 31년간 통일교 교역자로 활동해오다가 2001년 1월 9일 통일교를 탈퇴한 이후, 문선명 집단의 비리를 폭로하다가 2003년 1월 23일 통일교 대처를 효율적으로 추진해나가기 위해 ‘통대협’을 창립했다. 이후 통일교 제품 불매운동, 2003년 피스컵 축구대회 저지운동, 문선명 집단의 가정당 창당 저지운동, 용평스키장 반대운동, 여수 관광단지 저지운동, 순결교육, 순결캔디 저지운동 등을 주도하는 등 통일교의 비진리성을 알리는데 헌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정아 목사는 박준철 목사의 막내딸로 2003년 통대협 창립 때부터 불치병인 루푸스를 앓았음에도 통대협 간사로서 통일교 척결을 위해 활동했다. 그 와중에 2014년 7월 16일 지병인 루푸스의 합병증으로 박준철 목사의 죽음을 불과 4일 앞두고 만 33살의 나이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유족대표 이영선 사무총장은 “박준철 목사의 뜻을 이어받아 더 이상 통일교 피해자가 나오지 않도록 통일교 척결운동에 더욱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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