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메뉴얼화와 원활한 조직화로 조직 보강

한국교회교단장회의가 원활한 조직화와 함께 경색된 한일관계와 대정부를 향한 성명서를 채택했다.


722일 오전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 다봉에서 열린 한국교회교단장회의 제2차 월례모임은 회의에 앞서 예장백석대신 총회장 이주훈 목사의 인도로 예배를 드렸다.


서로 돌아보라는 제목으로 기성 총회장 류정호 목사가 설교를 통해 길을 잃은 한국교회에 사랑과 선행으로 돌아보아 길을 제시하는 교단장 모임이 되고, 길과 진리되신 주님의 이름으로 한국교회를 다시 일으키는 부흥의 시작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예장백석대신 총회장 이주훈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회의는 지난 5월 총회에서 신임총회장으로 선임된 기성 총회장 류정호 목사, 예성 총회장 문정민 목사, 나사렛성결회 총회장 신민규 목사가 인사했고, 한국교회교단장회의 운영메뉴얼과 정관과 최근 경색된 한일관계와 대정부 성명서를 채택했다.


교단장회의 실무를 담당하기 위한 간사단에는 통합총회 총무 변창배 목사, 예장고신 사무총장 이영한, 기감 행정실장 박영근 목사를 인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경색된 한일관계와 대정부를 향한 성명서를 채택했다.


이날 채택된 성명서에는 일본 정부가 한국을 향한 수출규제조치를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일본은 과거의 식민지 지배 패해자들에 대해서 배상을 실시할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평화헌법을 견지하여 양국의 상생 우호관계와 동북아시아지역의 화해와 평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촉구했다.


또 한국사회의 청년실업문제에 대해 정부와 사회 각부분이 함께 노력하기를 바라며, 한국교회도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하여 복음으로 섬기며 함께 노력할 것도 촉구했으며, NAP독소조항과 차별금지법 제정 시도 및 종교단체가 설립 운영하는 사립학교와 시설 복지법인의 종교행위 금지조치 등에 대해 심각하게 우려를 표명했고, 일부 교회 지도자들의 편향적인 세속정치 참여와 교단적 정치적인 발언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하며, 교회 지도자의 본분을 지킬 것 등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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