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사람 잇는 감동교육’ 강조…소통·창의·변화·도전 등 ‘4C전략’ 경영혁신 선포

▲ 이사회에서 황덕형 총장(오른쪽)에게 축하패를 전달하고 있다. (부천=기독교보 ) 이국희 기자
▲ 이사회에서 황덕형 총장(오른쪽)에게 축하패를 전달하고 있다. (부천=기독교보 ) 이국희 기자

▲ 서울신학대 총장 취임예배 (부천=기독교보 ) 이국희 기자
▲ 서울신학대 총장 취임예배 (부천=기독교보 ) 이국희 기자

▲서울신학대학교 제19대 황덕형 총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부천=기독교보 ) 이국희 기자
▲서울신학대학교 제19대 황덕형 총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부천=기독교보 ) 이국희 기자

(부천=기독교보 ) 이국희 기자 = “그리스도의 정신을 공동의 가치로 하여 함께 발전하는 공동체로 만들겠습니다.”


서울신학대학교 제19대 황덕형 총장은 이렇게 각오를 다졌다. 9월 3일 부천 서울신대 성결인의 집에서 열린 서울신학대 총장 취임예배에서다.


‘기독교 가치관으로 사람과 사람을 잇는 감동교육 실현’이라는 경영철학을 갖고 있는 황 총장은 취임사에서 “서울신대의 시대적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 현장 전문성을 갖춘 인성인재를 양성하고, 지역밀착형 대학으로 거듭나겠다.”며 “이 세 가지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교육 혁신을 통해 학생을 감동시키고 세상을 감동시키고 하나님을 감동시키는 대학으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황 총장은 이를 실현하기 위해 소통(Communication)과 창의(Creativity), 변화(Change)와 도전(Challenge)이라는 4C 전략과 △경영혁신을 통한 대학경쟁력 확보 △기독교 인성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혁신 △도전·변화·혁신을 통한 미래가치 창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육환경 정비 및 학생 지원 △휴먼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지역사회 기여 △전인적 신학교육을 통한 역량 있는 사역자 양성(신학대학원) △학문적 소양을 갖춘 지도자 사역자 양성(대학원) 등 7대 추진목표도 제안했다.


이날 취임예배에서 기독교대한성결교회(기성) 총회장 류정호 목사는 ‘한 사람을 찾습니다’(느 1:11)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하나님은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는데 항상 사람을 들어 사용하셨다.”며 “황덕형 총장이 하나님께 쓰임 받는 일꾼으로서 통합의 리더십을 발휘해 학교를 잘 이끌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취임예배에서는 발전기금과 장학금도 풍성하게 모아졌다. 조영한 목사(흑석중앙교회 원로)가 7억 원, 중앙교회(한기채 목사)가 2억 원, 고 한의신 박사 기념회에서 1억 원을 황덕형 신임총장에게 전달하는 등 총 10억 원의 장학금이 모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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