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혜 대상 국가 전면 확대

기아대책(회장 유원식)이 해외 6.25전쟁 참전 용사들에 대한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기아대책은 한국전쟁 참전 이후 신체적 후유증, 자국 정부의 의료 및 재정 지원 부족, 물리적 거리 문제 등으로 인해 극심한 어려움에 처한 해외 참전 용사들의 가정을 봉사자들이 직접 방문해 긴급 생계 지원을 해오고 있다. 2017년 콜롬비아에서 시작된 이 사업은 2018년과 2019년 에티오피아 등지에서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참전 용사들의 많다는 소식을 듣고 기아대책은 콜롬비아와 에티오피아, 남아프리카공화국, 태국, 필리핀 등 수혜 대상 국가를 확대해 긴급 지원하고 있다.

한편 기아대책은 1989년에 설립된 국내 최초의 국제구호개발 NGO로서 전 세계 60여 개 국에 기대봉사단을 파견해 해외 빈곤 퇴치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국내와 북한 지원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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