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정부는 코로나 방역 실패와 재확산을 방역 협력하는 한국교회에 전가하지 말라.”

샬롬을 꿈꾸는 나비행동(샬롬나비)는 9월 21일 코로나 방역 빌미 대면 예배 금지 조치에 대한 논평을 내고, “한국교회는 코로나 1차 감염확산 때부터 대형교회를 중심으로 자발적으로 정부의 방역에 협력하여 비대면 예배에 들어갔다. 그리하여 코로나의 확산세가 꺾였다. 그런데 정부는 느슨한 방역 조치로 인해 8.15 광복절 시위 이후 코로나 재확산이 일어나자 이를 한국교회에 뒤집어씌워 8월 19일부터 일방적으로 대면 예배를 금지하고 교회 모임을 사찰하고 코로나 방역 공안 정국을 이끌고 있다는 비난이 나오고 있다.”라며 “비대면 예배를 강제한 정부의 조치는 전 세계에 자랑하는 맞춤형 K방역에 위배된다.”라고 제기했다.

샬롬나비는 또 “코로나 확진자가 세 자리 숫자로 늘어난다고 대면 예배를 금지하는 것은 종교 자유를 탄압하는 것이다. 방역은 의학의 영역이지 정치의 영역이 아니다.”라며 “정부는 한국 공교회에 대하여 이단 신천지 집단과 구별해서 정책 수립해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이뿐만 아니라 샬롬나비는 “천주교 미사, 불교 법회는 제외하고 개신교 예배만 금지한 것은 공정하지 못한 처사다.”라며 “한국교회는 정부가 정의, 공정, 균등으로 국정과 방역을 관리하도록 파수꾼으로 기도하자.”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