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지역 반뽕 소수부족청소년 공동체 학생들과 숙식 함께 노력봉사·문화 교류 등 활동

고신대 2019 하계 글로벌봉사역량 PLUS교육 태국 봉사단 ‘글로벌 진로리더십’ 과정


▲ 반뽕 소수부족청소년공동체 아이들과 한 자리에
▲ 반뽕 소수부족청소년공동체 아이들과 한 자리에

▲ 반뽕 소수부족청소년공동체 청소년들과 공동체 양돈장 콘크리트 도로 포장 공사
▲ 반뽕 소수부족청소년공동체 청소년들과 공동체 양돈장 콘크리트 도로 포장 공사

▲ 반뽕 소수부족청소년공동체 청소년들과 공동체 양돈장 콘크리트 도로 포장 공사
▲ 반뽕 소수부족청소년공동체 청소년들과 공동체 양돈장 콘크리트 도로 포장 공사


고신대학교 학생기구 대표들이 고신대 BEST 인재 상에 걸맞은 탁월한 리더십을 함양하기 위해 해외봉사 등으로 리더십·공동체 훈련을 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태국에서입니다.


“태국에 있는 소수부족공동체 아이들과 어른들을 바라보면서 함께 예배할 수 있다는 게 감사했습니다.”


고신대 2019 하계 글로벌봉사역량 PLUS교육 태국 봉사단에 참가한 고정환(직업재활상담학과 14학번 4학년, 총학생회 총무)의 봉사 소감입니다. 그는 해외봉사가 이번이 처음입니다.


▲ 고신대 태국 봉사단 활동에 대해 설명한 봉사단원 박기태 고정환
▲ 고신대 태국 봉사단 활동에 대해 설명한 봉사단원 박기태 고정환
고정환은 8월 22일 고신대에서 박기태(사회복지학과 15학번 3학년, 보건복지대학학생회 회장)와 함께 태국 봉사활동을 설명하는 가운데 선교의 가치관을 갖고 해외봉사에 참여함으로써 하나님의 마음을 품을 수 있었다고 말합니다.


“선교의 마음도 품을 수 있었습니다. 이것이 여기서 끝나는 게 아니라 국내에서 선교의 마음을 갖고 살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고정환은 또 리더로서 리더십을 어떻게 발휘해야하는 지 많이 느꼈습니다.


“리더가 단순히 방향성만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리더가 잘 나갈 수 있게 받쳐주는 것도 리더십의 한 부분이라는 것을 배웠습니다. 이번 봉사활동으로 넓은 안목을 갖게 됐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후배들에게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고신대 2019 하계 글로벌봉사역량 PLUS교육 태국 봉사단(단장 권미량, 학생복지취업처장)의 활동은 8월 8일부터 14일까지 태국 치앙마이와 치앙라이, 방콕 등에서 글로벌 진로리더십 과정으로 진행됐습니다.


이 과정은 고신대 여러 학생기구에서 리더로 활동하고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리더십 향상 프로그램입니다. 이번 태국 봉사활동에는 권미량 단장을 비롯해 학생 12명, 교육 지원 스텝 2명 등 총 15명이 5박7일 간 함께했습니다.


“이번 태국 봉사단은 리더십 강화교육으로 실시되었습니다.” 권미량 단장이 말하는 태국 봉사단의 의미입니다. “고신대 학생 회장단들이 리더십을 가지고 학생들을 섬기고, 나아가 BEST기독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걸음이었습니다.”


권 단장은 이번 봉사활동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학생 리더십들에게 기대하는 바가 있습니다. “함께하는 공동체가 무엇인지 깨닫는 과정이었으며, 그 깨달음이 역량과 실천으로 이어지길 바랍니다.”
“현지에서 아이가 나의 손을 잡고 기도하는 데 신앙적으로 큰 도전이 되었습니다. 선교가 어려운 것으로만 생각했는데 마냥 어려운 거만 아니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그들에게 이야기를 한 번 더 해주는 것도 선교라고 생각합니다.”


박기태는 이번 봉사활동으로 해외봉사와 함께 단기선교사역에 처음 참여하면서 선교에 강한 도전을 받았습니다.


“각 기구의 리더들이 모여서 부딪힐 수 있는 부분들이 많았을 텐데 서로의 의견을 들어주고 중재하고 하는 모습들이 보기 좋았습니다. 저한테 필요한 리더십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채워야할 리더십을 알게 되는 귀중한 기회였습니다. 해외봉사를 통해 선교와 리더십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돌아왔습니다.”


이번 태국 봉사단은 고선재 주음용 선교사(KPM)의 사역지인 태국 국경지역 소수부족 학생 공동체에서 현지인 학생들과 함께 숙식하며 노력 봉사, 문화 교류 등의 활동과 대학 방문 등 다양한 체험으로 세상을 보는 눈을 넓혔습니다.


8월 7일(수) 고신대 각 기구 리더십으로 구성된 태국 봉사단원들은 고신대에 모여 태국 사역지에서 발표할 CCD, 무언극 등을 마지막으로 준비했습니다. 8일(목) 김해공항에서 태국 방콕을 거쳐 치앙마이에 도착했습니다. 이곳 야시장에서는 똠양꿍 등 현지의 독특한 음식을 먹고 가죽공예들을 봄으로써 현지 문화를 체험했습니다.


9일(금) 파얍대학교, 선교사 묘지 및 치앙마이제일교회, 맥코믹(McCORMICK) 병원 탐방, 치앙라이 반뽕 소수부족청소년 공동체 반뽕비전센터에서 문화 교류와 기도회, 저녁 고기 만찬, 온천탕 체험 등의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 온천탕 체험
▲ 온천탕 체험

▲ 대학 탐방
▲ 대학 탐방

▲ 파얍대학교 방문
▲ 파얍대학교 방문

▲ 맥코믹(McCORMICK) 병원
▲ 맥코믹(McCORMICK) 병원

▲ 선교사 묘지. 고선재 선교사가 설명하고 있다.
▲ 선교사 묘지. 고선재 선교사가 설명하고 있다.
“공동체 아이들이 머무는 숙소의 환경이 열악했습니다. 도마뱀도 나오고 벌레도 많고, 화장실 사용도 쉽지 않고, 잘 때도 습해서 힘든 부분이 있었습니다.” 고정환 박기태의 말입니다.


10일(토) 반뽕 소수부족청소년공동체 양돈장인 KPM(고신총회세계선교회) 복지법인 산하 유기농 양돈장에서 소수부족공동체 아이들과 함께 콘크리트 도로 포장 작업을 했습니다. 비가 내려 작업이 쉽지 않았습니다. 커피로 유명한 도이창을 방문했으며, 반뽕비전센터에서 CCD와 무언극을 발표하는 등 환영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11일(주일) 공동체 새벽기도회와 주일예배에 참석하고 보상수공예단지를 관람했습니다.


▲ 커피로 유명한 도이창 방문
▲ 커피로 유명한 도이창 방문

▲ 보상수공예단지 관람
▲ 보상수공예단지 관람

▲ 반뽕 소수부족청소년공동체 식사 기도
▲ 반뽕 소수부족청소년공동체 식사 기도

▲ 반뽕 소수부족청소년공동체 아이들과 레크리에이션
▲ 반뽕 소수부족청소년공동체 아이들과 레크리에이션

▲ 반뽕 소수부족청소년공동체 아이들과 간식 먹기
▲ 반뽕 소수부족청소년공동체 아이들과 간식 먹기

▲ 반뽕 소수부족청소년공동체 아이들과 레크리에이션
▲ 반뽕 소수부족청소년공동체 아이들과 레크리에이션

▲고선재 선교사(왼쪽에서 네번째)와 함께 기도
▲고선재 선교사(왼쪽에서 네번째)와 함께 기도
방콕으로 이동해 카오산로드에서 태국의 현란한 거리를 체험하고 야경을 봤습니다. 12일(월) 파타야 코-란 산호섬에서 수상스포츠와 수상시장 먹거리를 즐기고 다시 방콕에서 아시아 티크 야시장과 방콕의 야경을 누렸습니다. 13일(화) 방콕 태국사랑의교회와 부설 꿈나무 유치원 방문, ABSAC 대학 탐방 등의 일정으로 봉사단의 활동이 마무리됐습니다.


▲먹거리 등 문화 탐방
▲먹거리 등 문화 탐방

▲ 태국사랑의교회에서 권미량 단장(오른쪽)과 김태완 목사(가운데)
▲ 태국사랑의교회에서 권미량 단장(오른쪽)과 김태완 목사(가운데)

▲ 태국사랑의교회당에서
▲ 태국사랑의교회당에서
이번 봉사단은 태국의 청소년들과 함께하면서 그곳에서도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몸소 체험하고 다양한 문화와 음식 등을 체험하며 팀이 함께하는 가운데 글로벌 리더십을 더욱 함양했습니다. (사진 고선재 선교사, 태국 봉사단, 고신대 제공)

봉사단원 한줄 소감


▲ 왼쪽부터 권미량 단장(학생복지취업처장), 장인철 팀장(학생복지지원팀), 곽기웅 주임(교원지원팀), 유성진(총학생회 회장, 신학과 14학번 4학년), 김강림(총학생회 부회장, 의료경영학과 16학번 4학년) 사진 개인 제공
▲ 왼쪽부터 권미량 단장(학생복지취업처장), 장인철 팀장(학생복지지원팀), 곽기웅 주임(교원지원팀), 유성진(총학생회 회장, 신학과 14학번 4학년), 김강림(총학생회 부회장, 의료경영학과 16학번 4학년) 사진 개인 제공

권미량 단장(학생복지취업처장)
이번 글로벌봉사활동 과정에서 학생들이 협력하며 서로를 세워가는 모습이 감동이었고, 비를 맞으며 고선재 선교사님의 공동체 사역을 위해 함께 흘린 구슬땀이 참 따뜻했습니다.


장인철 팀장(학생복지지원팀)

경과 부족을 초월하여 함께 하나님의 사랑을 가슴으로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


곽기웅 주임(교원지원팀)
학생 모두가 행복했던 시간이었으며, 태국의 문화를 배울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습니다.


유성진(총학생회 회장, 신학과 14학번 4학년)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어 감사했고, 많은 것을 볼 수 있어 행복했고, 많은 추억을 안겨줘서 소중했습니다!


김강림(총학생회 부회장, 의료경영학과 16학번 4학년)
해외봉사를 통해서 이때까지 경험할 수 없었던 뜻깊은 시간을 보냈고, 그 안에서 많은 은혜를 받을 수 있어 더욱 값진 경험이었습니다.

▲왼쪽부터 고정환(총학생회 총무, 직업재활상담학과 14학번 4학년), 김채영(간호대학생회 회장, 간호학과 17학번 3학년), 김예지(간호대학생회 부회장, 간호학과 17학번 3학년), 김종훈(학생복지위원회 위원장, 신학과 14학번 4학년), 김민주(학생복지위원회 부위원장, 광고홍보학과 17학번 3학년) 사진 개인 제공
▲왼쪽부터 고정환(총학생회 총무, 직업재활상담학과 14학번 4학년), 김채영(간호대학생회 회장, 간호학과 17학번 3학년), 김예지(간호대학생회 부회장, 간호학과 17학번 3학년), 김종훈(학생복지위원회 위원장, 신학과 14학번 4학년), 김민주(학생복지위원회 부위원장, 광고홍보학과 17학번 3학년) 사진 개인 제공

고정환(총학생회 총무, 직업재활상담학과 14학번 4학년)
학교를 다니면서 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 중 손꼽을만한 뜻깊은 것이었습니다. 어디를 가더라도 우리에게 보여주신 시선과 마음으로 봉사와 섬김의 선교적인 자세를 가지며 살아가겠습니다.


김채영(간호대학생회 회장, 간호학과 17학번 3학년)
해외 봉사와 더불어 태국의 문화도 경험하고 태국을 위해 기도할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김예지(간호대학생회 부회장, 간호학과 17학번 3학년)
태국에 갔기에 태국에 대해 알게 되었고 그 땅을 밟고 보았기에 더 큰 꿈을 품게 되었습니다. 태국 소수민족청소년들이 공동체 안에서 사랑으로 협력하는 모습을 보고 많은 것을 느꼈으며 태국의 기독 역사, 기독병원 및 대학 탐방 등 일정 속에서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경험했습니다. 또한 글로벌 리더로 나아가는데 하나의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김종훈(학생복지위원회 위원장, 신학과 14학번 4학년)
좋은 날, 좋은 사람들과 좋은 시간들을 보낼 수 있음에 감사했습니다.


김민주(학생복지위원회 부위원장, 광고홍보학과 17학번 3학년)
글로벌 봉사역량교육으로 태국에 다녀오면서 다양한 방법의 리더십 훈련이 부족한 저를 많이 성장시켜주었고 무엇보다 어느 때에도 감사함을 배울 수 있게 되어 좋았던 시간이었습니다.

▲ 왼쪽부터 박예은(글로벌문화융합대학생회 회장, 영어영문학전공 16학번 4학년), 김기쁨(글로벌문화융합대학생회 부회장, 음악과 16학번 4학년), 김성일(신학대학생회 회장, 신학과 14학번 4학년), 박기태(보건복지대학생회 회장, 사회복지학과 15학번 3학년), 장다정(보건복지대학생회 부회장, 의료경영학과 16학번 4학년). 사진 개인 제공
▲ 왼쪽부터 박예은(글로벌문화융합대학생회 회장, 영어영문학전공 16학번 4학년), 김기쁨(글로벌문화융합대학생회 부회장, 음악과 16학번 4학년), 김성일(신학대학생회 회장, 신학과 14학번 4학년), 박기태(보건복지대학생회 회장, 사회복지학과 15학번 3학년), 장다정(보건복지대학생회 부회장, 의료경영학과 16학번 4학년). 사진 개인 제공

박예은(글로벌문화융합대학생회 회장, 영어영문학전공 16학번 4학년)
선교지를 방문함으로써 늘 그랬듯이 주어진 삶에 감사하게 되었고, 또 그 환경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아이들의 모습에 많은 도전이 되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으로 하나의 팀을 인솔하면서 많은 역량이 강화되어 너무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김기쁨(글로벌문화융합대학생회 부회장, 음악과 16학번 4학년)
해외봉사를 통해 내면의 튼튼함과 미래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더 넓은 세상과 하늘, 그 곳에서의 소중한 만남들을 누릴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김성일(신학대학생회 회장, 신학과 14학번 4학년)
태국의 선교현장을 함께 확인하고 동역함을 통해 어느 곳에나 계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보고 느끼고 경험할 수 있었던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기도로 후원하는 한국 땅의 동역자가 될 것입니다.


박기태(보건복지대학생회 회장, 사회복지학과 15학번 3학년)
처음으로 경험하는 해외봉사와 선교였습니다. 많은 도전과 좋은 만남이 있어서 너무나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장다정(보건복지대학생회 부회장, 의료경영학과 16학번 4학년)
하나님을 순수하게 사랑하는 마음과 주어진 것에 감사하는 것을 배운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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