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여전도회 제49회 총회 개최...김순성 목사 힘 있는 말씀 전해


전국여전도회연합회(전국여전도연·회장 이정직 권사)는 지난 1022일부터 24일까지 23일간 창녕 전국여전도회연합회 회관에서 옛적 같게 하옵소서’(예레미야애가 521)는 주제로 제 49회 총회(22-23) 및 특별집회(22-24)를 개최했다.


이정직 회장의 사회로 시작된 전국여전도연합회 총회 개회예배에서 주강사로 나선 김순성 목사(고려신학대학원 전임원장)옛적 같게 하옵소서라는 제목으로 700여 명의 회원들에게 힘 있는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이단의 강력한 공격으로 한국교회는 급속하게 무너지고 있으며 교회는 줄어드는데, 목회자의 숫자는 늘어나고 아이들이 없어 사라지는 주일학교도 점점 많아지고 있다면서 한국교회 전체 현실을 바라봐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교회는 기도를 통해 부흥과 성장을 경험했다면서 지금은 경제적으로 부요하게 됐지만 기도하지 않아 하나님의 강력한 임재 역사를 경험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하나님 백성으로 부름 받았지만 언역의 말씀을 지키지 않는 모습을 되돌아보고 뜨겁게 기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설교 후에는 잠깐 동안 뜨겁게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국내전도위원장 박희재 목사(구미온누리교회)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특별히 이번 총회에는 고신대학교 안민 총장이 방문해 전국여전도회원 모두에게 정성껏 준비한 떡을 선물하면서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한편 강정인 선교사(필리핀)가 선교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민 총장은 고신대학교를 위해 가장 먼저 기도운동에 동참해 주신 전국여전도회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지난 3일에 개최했던 행복콘서트 역시 전국여전도회원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던 비상 기도 덕분에 태풍의 영향을 받지 않고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을 고신대학교로 보내주시면 4년 동안 복음을 심어 아름다운 변화를 이루고, 무너진 절대가치를 다시 심는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작된 회무처리는 총대점명 이후 이정직 회장의 개회선언과 표어제창, 회순채택, 감사보고를 비롯해 회계보고, 사업보고 각 부와 연합회 보고, 신사건 토의 등의 순으로 양일간에 걸쳐 진행됐다.


이와 함께 이번 총회의 특별집회 기간 중에는 성경다독과 성경쓰기, 전도상을 시상했으며 성경암송대회와 성가경연대회 등도 열렸다. 18명이 참가한 성경암송대회에서는 경기중부연합회 오난주 집사(생수교회)가 대상을 수상했으며 성경다독 부분은 53독을 한 김광자 권사(향도교회)와 임귀연 권사(양산교회), 김춘자 권사(연지교회), 조혜원 권사(대현교회)가 믿음상(30독 이상), 소망상(20독 이상) 5명을 비롯해 8(15독 이상)의 참가자들에게 사랑상을 수여했다. 신구약 전서를 1년 동안 완필하는 성경 쓰기에는 27명이 참가, 이신애 권사(삼천포교회)가 대상을 받았으며 전도부문에서는 87명의 결신자를 세운 양나은 권사(사직동교회)가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성가경연대회에서는 김세희 집사(산호교회)가 독창 부문 대상을, 전라연합회 경신교회가 중창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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