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CE 53회 회장 박정현 집사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바울시대의 청동거울을 보는 것 같이 희미합니다. 수많은 청년들이 꿈과 희망도 없이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런 시대에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오직 주 하나님만 바라보며 달려가는 것입니다. 어려운 시기 기독청장년연합회 회장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습니다. 부족한 주의 종이지만 기독청장년연합회가 다시 일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119일 제53회 전국CE정기총회에서 박정현 집사가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 박 집사는 침체된 CE의 활성화를 목표로 회장의 임기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여호와의 사자가 기드온에게 나타나 이르되 큰 용사여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시도다 하매란 사사기 612절 말씀을 가슴에 품고, 로컬CE의 부활에 모든 역량을 쏟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박 집사는 개교회주의가 팽배하고 세상의 가치관들이 교회 깊숙이 들어와 연합사역이 약해지고 청장년사역에 대한 미래가 비관적인 이 시대에 상한 갈대 같고 꺼져가는 등불 같은 청장년사역을 꺾지도 끄지도 않으시고 여기까지 이끌어 오신 주님이 계십니다. 청장년 사역에 다시 힘줄이 생기고 살을 돋아 가죽으로 덮이고 생기가 들어가 큰 군대를 이루는 역사가 저의 때에는 아닐지라도 언젠가 그분의 시간에 동일한 부르심을 받은 믿음의 동역자들을 통해 이루어지길 간절히 소망합니다고 밝혔다.

박 집사는 전국CE가 활성화되기 위해선 각 노회의 로컬CE가 다시 제자리를 찾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무엇보다도 노회와 개체교회, 청장년들이 유기체적으로 연합해 로컬CE가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협력해야 한다고 방향을 제시했다.

박 집사는 개교회마다 청장년회가 조직되고 노회마다 기독청장년연합회가 세워져 전국CE가 고신총회의 한 연합회의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잘 감당해 청장년세대가 다시 살아나고 다음세대가 살아나 그리스도와 그 교회를 위하여라는 CE의 가치가 주님 오시는 그날까지 계속되기를 간절히 원하고 바라고 기도합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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