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마교육연구원, 쉐마지도자클리닉서 현용수 박사 제기

▲ 쉐마교육연구원장 현용수 박사가 강의하고 있다.
▲ 쉐마교육연구원장 현용수 박사가 강의하고 있다.
“신약 교회들은 2천 년 간 다른 나라에 선교하는 데는 성공했는데 자손 대대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데 실패했다.”


쉐마교육연구원 원장 현용수 박사는 “대한민국 기독교가 자손 대대로 살아남기 위한 방법은 무엇일까?”라고 반문하면서 “이에 대한 답은 유대인이 어떻게 아브라함 때부터 현재까지 세속화된 이방문화에 물들지 않고 4천 년 간 자녀에게 구별된 성결교육을 시키고 또 하나님의 말씀을 자손 대대로 전수하는 데 성공했는가에서 찾을 수 있다. 바로 유대인의 쉐마교육”이라고 강조했‘다.


쉐마교육연구원은 7월 30일부터 8월 2일까지 유대인 쉐마교육 쉐마지도자클리닉(인성교육)을 개최했다. 이 클리닉에서는 현용수 박사 등이 강사로 나서 쉐마교육 강의와 함께 관련된 사례를 발표했다. 현 박사는 쉐마교육 개척기를 시작으로 제2강 왜 기독교교육이 필요한가?(부모여 자녀를 제자 삼아라), 3강 인성이란 무엇인가?, 제5장 세대 차이가 나는 문화인류학적 이유(수직문화+수평문화), 제9장 성경적 예절 교육, 제11강 국가관과 민족관 등의 주제로 강의했다.


현 박사는 “신약시대 유대인은 잠수 탔다. 신약시대는 예수님을 믿는 우리가 구원받은 백성이다.”라고 전제하고, “우리의 자녀들이 가정예배를 드리고, 쉐마교육에 참여하는 데 유대인보다 더 즐겁게 해야 한다. 부모의 말을 더 잘 들어야 한다. 그렇게 되지 않는 것은 교회교육, 가정교육이 실패했다는 것을 뜻한다. 구약의 쉐마교육이 필요하다”며 “유대인 아이들은 4천년동안 자녀신앙교육이 됐다. 기독교는 율법을 무시했다.”고 지적했다.


현 박사에 따르면 기독교는 2천년 동안 복음과 쉐마를 혼돈했다. 복음은 구원을 받는데 필요하지만 하나님의 형상을 닮아가려면 쉐마교육으로 들어가야 한다는 것.


현 박사는 “율법이 없으면 죄를 깨닫지 못한다. 하나님의 백성이 돼도 율법이 필요하다. 교육학적 기능이다. 율법은 구원의 도구가 아니라 성화의 도구다.”라며 “유대인 쉐마교육을 하지 않으면 교육이 안 된다. 2천년 동안 증명됐다.”고 말했다.


현 박사에 따르면 유대인에게는 복음이 없어서 복음을 전해야하고, 기독교인들은 쉐마가 없기 때문에 유대인 쉐마를 받아들여야 한다. 율법과 율법주의를 오해하면 안 된다는 것.


현 박사는 “대한민국 교회는 130년 역사인데 빠르게 죽어가고 있다. 아이들이 대학에 가면 90%가 교회를 떠날 만큼 빠르게 무너지고 있다. 신약시대에 너무 성령님만 의존하고 있다. 율법이 없다. 쉐마교육의 핵심은 율법이다.”며 “쉐마교육이 없으면 가정과 교회와 민족이 죽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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