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通박사 조병호의 ‘통通하는 마지막 유월절 첫 번째 성찬식’


성경통독 전문가 조병호 목사는 또 ‘이 날을 기념하라’ 유월절에서 ‘나를 기념하라’ 성찬식까지의 이야기, ‘통通하는 마지막 유월절 첫 번째 성찬식’(조병호 지음/통독원/신국판 240쪽/1만4천원)을 선보였다.


조병호 목사는 “오늘날 기독교 예배의 중심 의식이며 예수님께서 직접 제정하신 성찬식(聖餐式)은 이스라엘 민족에게 가장 중요한 명절이다. 이 성찬식은 1500년 동안이나 지켜오던 바로 그 유월절에 행해졌고, 예수님께서 유월절을 성찬식으로 바꾸심으로 그 유월절은 마지막 유월절이자 첫 번째 성찬식이 됐다.”고 설명했다.


조 목사에 따르면 유월절에 대해서 성경에 기록된 대로 정확하고 자세하게 알아야 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유월절이 성경 전체를 잇는 매우 중요한 핵심단어이기 때문이다. 출애굽기에 처음 등장한 ‘유월절의 어린 양’ 이야기는 신약에서 ‘하나님의 어린 양’ 예수의 이야기로, 유월절이 아니면 시작될 수 없는 ‘제사장 나라의 다섯 가지 제사’가 예수님의 성찬식을 통해 ‘하나님 나라의 오직 예배’로 바뀐다. 결국 유월절 어린 양은 요한계시록의 ‘어린 양의 혼인 잔치’까지 이어진다.


조 목사는 “‘유월절’이 제사장 나라 이야기의 시작이라면, ‘성찬식’은 하나님 나라 기념식의 시작이다. 그래서 유월절에는 피를 바르고 고기를 먹었다면, 성찬식에서는 떡과 포도주로 예수님의 몸과 피를 ‘대신’하여 먹고 마시는 기념이 된 것”이라며 “‘유월절’은 하나님께서 제사장 나라 거룩한 시민으로 선택하신 이스라엘 장자들의 생명을 살리신 날, ‘이 날’을 기념하는 것이었다면, ‘성찬식’은 세상 모든 사람들을 죄에서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서의 ‘주의 죽으심’을 기념하는 것이다. 따라서 모든 그리스도인은 주님이 오실 그 날까지 주의 죽으심을 기념하며 전해야하는 사명이 있다.”고 강조한다.


이 책을 통해 성경의 기록을 다시 살피면서 제사장 나라에서 하나님 나라로 통하는 핵심단어인 유월절과 성찬식을 공부하게 된다. 또한 임마누엘 되신 하나님과 함께하기 위한 그리스도인의 최고의 행동인 ‘성찬’의 의미와 내용을 다시 확인하게 된다.


모든 성경은 ‘굿 뉴스(Good News)’이며, 성경 한 권이면 충분하다고 고백하는 조병호 박사는 성경의 기록대로 이야기를 충분히 살리기 위해 지난 30여 년간 성경통독을 퍼뜨리고 학문화한 성경통독 전문가이며, 통通성경 세계화를 위해 열정을 쏟고 있다. 통박사 조병호는 통독원 원장, 하이기쁨교회 담임목사, 미국 드루대학교 객원교수, 통바이블월드미션 이사장으로 섬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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