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숙해야 할 단어

지난번에 ‘익숙해진 단어’로 인해 생기는 부정적인 현상에 대해 말해주면서, 네가 익숙해야할 단어는 무엇인지 생각해보라고 했는데, 어때? 생각해봤어? 동성애등과 같이 요즘 사람들 사이에서 아무리 익숙해진 단어라고 해도 네가 반응해서는 안 되는 단어가 있고, 사람들 사이에 익숙한 단어가 아니라도 네가 적극적으로 반응해야할 단어가 있는데, 그게 뭘까?


너는 일차적으로 어떤 단어에 익숙해야하겠니? 비록 네 주위에 많은 사람들에게는 익숙하지 않은 생소한 단어라 해도 네가 적극적으로 반응해야할 단어! 하나님의 백성인 네가 적극적으로 반응해야하는, 익숙해야할 단어는 당연히 성경의 단어겠지?


창조주, 피조물, 죄, 용서, 구원, 소명, 헌신, 낮아짐, 섬김, 이 세대를 본받지 않음, 성화, 거룩 등등등. 이 단어 중 어느 하나라도 네 주위에서 익숙하게 이야기되는 단어가 있어? 아마 없을 걸? 이러한 단어가 익숙하지 않다보니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없는 현상이고, 그렇다보니 이러한 단어에 반응하며 행동하려는 사람을 보기 힘든 거지. 인간은 모두 죄인이라는 단어가 익숙하다면 사람들 사이에서, ‘어? 혹시 지금 내가 이러는 것도 죄일까?’라고 생각해보겠지? 사람은 자기 스스로를 구원할 수 없다는 단어가 익숙해진다면, ‘나에게도 나를 구원할 구원자가 필요한 걸까?’라고 생각해볼 테고. 지난번에 말했듯이 동성친구간의 우정을, ‘어? 나도 혹시 동성애자?’라고 의문을 품어보듯이 말이야.


인준아, 너는 성경의 언어에 익숙한 것 같니? 성경의 단어에 민감하게 반응하려고 해?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성경의 단어에 반응하지 않는 것은 안타깝지만 어떤 면에서는 당연한 것이라 할 수 있어. 그러나 기독교인인 네가 성경의 단어에 익숙하지 않고, 성경의 단어에 반응하지 않는다면 생각하고 반성할 일이야.


이미 익숙한 단어가 아닌 익숙해야할 성경의 단어!


아직 성경의 단어에 익숙하지 않다면 성경의 단어에 익숙하도록 계속 말씀을 묵상하고 네 언행에 적용하는 연습을 해야 해. 저절로 익숙해질 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왜냐하면 익숙해야할 단어에 적극적으로 익숙해지려고 노력하지 않으면 이미 익숙해진 단어에 따라 언행을 할 가능성이 훨씬 많기 때문이야.


공부하는 목적이 무엇이냐고 누군가가 너에게 질문한다면 답하기 위해서 어떤 단어가 익숙하게 떠오르겠니? ‘입시, 성공, 직장’등이니 ‘소명’이니? 익숙해야할 단어인 ‘소명’보다 익숙해진 단어 ‘입시, 성공, 직장’등에 반응하게 되지? 그렇기 때문에 성경의 단어에 익숙해지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야해.


어떻게 하면 성경의 언어가 기독교인 뿐 아니라 네 주위의 사람들에게도 익숙한 언어가 될 수 있을까? 기독교인이든 기독교가 아닌 사람이든 성경의 언어에 익숙하게 할 수 있는 방법! 어머니 생각에는 네가 성경의 언어에 따라 언행을 한다면 시간이 좀 걸려도 네 주위의 사람들에게도 익숙한 언어가 되지 않을까?


입시, 성적, 성공, 좋은 직장, 인정받는 생활, 안락한 삶 등과 같이 익숙한 언어에 반응하며 살지 말고, 익숙해야할 성경의 언어에 반응하기로 결정하고 훈련한다면 성경의 언어에 너도, 네 주위 사람도 익숙해질 날이 올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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