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INBOX, 오지마을 에듀빌리지로…

▲정진화 대표
▲정진화 대표
2008년 갓러브하우스 선교사 게스트하우스 네트워크를 개발, 안식년을 맞아 귀국한 선교사들을 섬겨온 정진화 대표가 새로운 선교패키지를 내놓았다. 바로 오지 선교지를 위한 라즈베리파이 WAINBOX가 그것.


플랫폼 선교를 섬겨온 정 대표가 그동안 노하우를 모아 구축한 휴대용 네트워크 WAINBOX는 100불도 안돼는 비용만으로 움직이는 학교를 구축할 수 있어 현지인을 위한 강력한 선교 도구가 될 수 있다. 라즈베리파이 하나가 쏘아 올린 작은 공이 선교지마다 몰고 올 변화의 바람이 벌서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Worldwide Academy In a Box


WAINBOX는 8cm*6cm 휴대용 꼬마 서버다. 전기가 부족하고, 인터넷 없는 선교지에서도 사용가능하다. 휴대용 보조배터리 하나만 연결하면 서버가 가동되어 오지마을이 와이파이존 인터넷이 가능하다.


WAINBOX는 5V 저전력으로 사용이 가능해 핸드폰, 태블릿PC, 노트북 등 Wifi 송수신 가능한 기기이면 자료들을 다 볼 수 있다. 휴대용 빔프로젝트를 같이 이용할 수 있으며, 보여지는 자료들은 폰이나 노트북에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어 그야말로 선교지에 획기적인 교육현장을 만들 수 있다.


정진화 대표는 “내부 Wifi 망이라 무료이고, 속도가 빠릅니다. 다수의 NGO 들이 계속 콘텐츠를 만들고 있습니다. 관리자가 장비에서 한번 클릭하면 업데이트 됩니다. 언어별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동화책만도 1만 여권 이상 넘어요.”라며 “이제는 선교지를 에듀빌리지로 만들 수도 있다”고 말한다.


선교사들이나 교사들이 만든 자료들도 보여지는 모듈형태나 코스웨이나 교육과정을 만들어 업로딩하여 학사관리도 가능하다는 것. 정 대표는 WAINBOX를 통해 선교지마다 다음세대가 변화되고 그리스도의 일꾼들이 세워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WAINBOX, 내부 네트워크 보안 강점


정진화 대표는 “외부 인터넷 가능한 곳은 다수와 화상채팅도 가능합니다. 외부 인터넷이 없는 곳은 1:1 정도만 가능합니다. 지금 한국에 계셔도 집에 있는 공유기에 이 장비를 장착하면 지금 링크에서 보여 지는 것처럼 작동됩니다.”고 설명했다.


현재 샘플로 올려진 마다가스카르 소식처럼 개인 소식이나 자료를 업로딩 가능해 선교지와 후원교회 간의 소통에도 매우 유익하다는 설명. 또한 개별 혹은 단체의 홈페이지를 만들 수 있어 선교지 생생한 소식을 메인페이지에 등록할 수 있다. 선교지로 다시 귀임하기 전까지 WAINBOX로 소통하고 관리할 수 있다고 한다.


무엇보다 WAINBOX의 강점은 오지에서도 동일한 화면과 자료와 속도를 체험할 수 있으며 특별히 특수지역에서도 자체 서버 내부 네트워크를 구축해 보안에도 안전한 선교 시스템이다.


유기적 협력으로 선교사 섬김사역 주력


정진화 대표는 “선교는 특별한 사람만 하는 것이 아니라, 뜻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더불어 할 수 있는 일”이라며 “WAINBOX 자료 구축을 위해 함께 할 단체나 개인의 참여를 기다린다. 현재 서버 플랫폼에 교육 소외 아이들이나 난민 아이들에게 나누고 푼 경험이나 이야기를 잘 만들어두신 분은 언제나 환영한다.”고 말했다.


선교현장과 사역의 노하우들을 데이터베이스로 만들고 지구촌 곳곳 선교오지를 후원교회와 나누는 소소한 일들을 통해서도 선교를 일상으로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일에 한국교회의 기도와 관심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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