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신교회 권성수 목사, 한복협 발표회서 제기


▲ 대구동신교회 권성수 목사
▲ 대구동신교회 권성수 목사

“한국교회가 처한 상황은 한 편으로는 빛이고 다른 한 편으로는 어둠이다.”


대구동신교회 담임 권성수 목사는 1월 11일 서울 종교교회당에서 열린 한국복음주의협의회 발표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권 목사는 “한국교회의 상황이 빛이라는 것은 전 세계에 흐르고 있는 한류를 통해 복음의 한류가 흐르게 하는 것이 세계 역사의 핸들을 돌리시는 하나님의 손길일 수 있다는 기대 때문이다. 한국교회 상황이 어둠이라는 것은 교회의 정체와 쇠퇴, 내부 부패, 분열과 무기력, 이단과 타종교의 압박, 그리고 기독교를 약화시키거나 박멸하려는 세력의 집요한 운동 때문이다.”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권 목사는 빛과 어둠이 교차하는 한국교회 상황 앞에서 이사야 60장 22절 말씀을 제시하면서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야성적 초심”이라며 “야성적 초심이 살아있는 사람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행하라’고 하신대로 행동하는 믿음의 사람이다. 야고보가 경고한 대로 지금 한국교회가 말로만 믿고 행동은 하지 않는 ‘송장 믿음’을 갖고 있다.”고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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