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일까지 대학로에서 공연

한 인간에게 닥친 깊은 절망과 고난의 어둠을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서 이해하고 그 해답을 찾아가는 창작뮤지컬 더 나은 노래가 새해 대학로에서 관객들을 찾아왔다.



지난 2017년 초연 당시에 돈과 명예만을 쫓던 한 천재 조각가가 실명이라는 고난을 겪으면서 자신의 지나온 삶과 가치관을 돌아보는 과정을 그렸던 뮤지컬 더 나은 노래는 작품성과 완성도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며 기독교인뿐만 아니라 비기독교인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다시 돌아온 이번 공연은 세상을 사랑하다 스스로 괴물이 되어버린 성공한 조각가 우선에게 찾아 온 고난과 극복과정을 통해 절망 앞에서 삶의 대한 태도는 어떠해야 하는지에 대한 길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배태랑 스텝들이 한자리에 모여 만든 이번 작품은 공연 전부터 관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다수의 TV 드라마를 집필한 김효선 작가와 더불어 무게감 있는 연출로 히서연극상과 동아연극상 신인연출상에 빛나는 박혜선 연출가가 연출을 맡았다.





이밖에도 음악을 작·편곡한 오세준과 미국드라마·광고, 애니메이션, 뮤지컬 등 다양한 경험을 지닌 정희재가 음악감독으로 참여했으며 대한민국 무용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한 김영미 댄스 프로젝트 수석무용수인 한신애가 안무를 맡았다.


실력 있는 스텝들과 전문 뮤지컬 배우들의 섬세한 연기로 새롭게 선보이는 뮤지컬 더 나은 노래는 오는 22일까지 대학로 드림시어터에서 공연한다.

성경을 기초로 인간과 시대를 꿰뚫는 탄탄한 대본과 주옥같은 노랫말은 힘겨운 시대를 살아가는 관객들에게 회복과 치유의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고신뉴스 KN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