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시대 교회의 역할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교회가 회복해야 할 본질은 무엇인가?”란 질문에 답을 하는 ‘회복하는 교회–우리가 다시 모일 때’(문화랑 이정규 김형익 양승언 이춘성 서창희 지음/ 생명의말씀사/ 12,000원)가 출간됐다.
“코로나19 이후 한국교회는 무엇을 해야 하나?”란 질문에 대한 답을 하기 위해 6명의 저자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었다. 이 책에서 6명의 저자들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교회가 다시금 회복해야 할 신앙의 본질에 대해서 연구하고 정리했다. 특히 신앙의 중요한 뼈대인 ‘하나님과의 관계’(예배, 말씀), ‘사람과의 관계’(공동체, 양육과 훈련), ‘세상과의 관계’(세계관, 사회적 책임)로 한국교회가 해야 할 역할을 제시했다.
이 책은 “코로나 이후의 시대에는 여러 가지 많은 변화가 있겠지만, 결국 인간은 동일하고, 세상도 동일하며, 하나님은 여전히 변함없으신 분이다. 그러므로 어려운 현실 문제의 답을 찾기 위해서는 늘 본질로 돌아가야 한다”고 제안한다. 무엇보다도 각 분야에서 해당 주제로 오랫동안 연구하고 씨름했던 6명의 저자들은 “코로나19 사태로 한국 교회는 위기상황에 봉착했지만, 지금의 위기는 오히려 교회의 본질로 돌아갈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입을 모았다.
지민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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