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개혁의 발자취를 따라서”

종교개혁자, 경건주의자의 발자취를 순례하는 이들을 위한 안내서 개혁자의 길&경건주의 여행’(권영진 지음/ 예영커뮤니케이션/ 10,000)이 발간됐다.

이 책은 독일의 교회와 종교개혁지, 그리고 종교개혁자를 소개하는 여행 가이드집이다. 하지만 단순히 즐거움을 쫓아다니는 여행이 아니라 개혁자의 사상과 삶이 녹아져 있다. 저자는 책을 통해 한국교회 성도들이 이 책을 읽고 개혁자의 길을 방문하면서 영감을 얻고, 비텐베르크의 환상의 팀처럼 교회개혁을 이루는 소그룹이 각처에 나오기를 소망하고 있다. 특히 슈페너, 프랑케, 진젠도르프처럼 교회와 사회를 함께 개혁하고, 전 세계에 복음을 전하는 선교적인 교회가 되기를 기도하고 있다.

저자 권영진 선교사는 지금까지 종교개혁의 도시 비텐베르크를 몇 번이나 다녀왔는지 모르겠다. 독일과 독일인은 자유주의 신학으로 인해 예수님을 믿지 않는 선교의 대상이었고, 독일 교회는 죽은 교회였다면서, “그러나 개혁자의 길을 알아가면 갈수록 고개가 숙여지고 특히 경건주의의 대표 주자인 슈페너, 프랑케, 진젠도르프에 대해 알아가면서 독일을 선교하자에서 독일과 독일교회를 배우자로 입장이 바뀌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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