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최초의 세계교회사
박용규 교수(총신대)의 ‘성령의 복음’(박용규 지음/ 한국기독교사연구소/ 55,000원)이 출간됐다.
‘의사 누가가 기록한 최초의 세계교회사’라는 주제로 집필된 이 책은 코로나19로 인해 한국교회의 위기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성경과 기독교 역사를 통해 “복음으로 돌아가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총 7부로 구성된 이 책은 A.D. 30sus 예수 그리스도의 승천부터 A.D. 62녕 바울의 로마 투옥 2년 마지막 시기까지 복음이 확산되는 32년의 선교 역사를 감동적으로 재현했다. 이 기간 진행된 놀라운 성령의 역사를 면밀하게 추적하는 한편 사도행전이 최초의 세계교회사라는 진리를 밝히고 있다. 무엇보다도 저자는 사도행전 기록 당시의 역사와 시대적 환경은 물론, 요세푸스, 유세비우스, 크리소스톰을 비롯한 고대교부들과 존 칼빈, 램지, 브루스에 이르기까지 사도행전에 대한 대표적인 종교개혁자들, 17-20세기에 이르는 권위 있는 현대의 연구자들의 연구를 깊이 섭력하고 감추어진 선진 학자들의 깊이 있는 사도행전 연구의 보고를 담아내고 있다.
박용규 교수는 “이 책은 한국교회가 다시 복음으로 돌아가 회복과 갱신과 부흥의 길을 찾을 수 있도록 길을 안내해 줄 것이다”고 밝혔다.
지민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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