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수 교수 ‘기독교란 무엇인가’ 집필


복있는사람에서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판으로 출간한 기독교란 무엇인가’(한병수 지음/ 복있는사람/ 23,000). 이 책은 종교개혁 신학과 그 신학을 계승하고 발전시킨 정통주의 신학에 기초하여 기독교 신앙의 본질과 체계를 소개하고 있다.

오늘날의 현대적인 신학들이 보이는 한계를 파악한 저자는, 먼저 16세기 종교개혁 신학의 체계와 구성과 내용과 특성을 당시의 1차 문헌들에 근거해 파악하는 한편 여러 학자들의 도움을 받아 하나의 통일된 체계로 재구성, 오늘날의 개념적인 눈높이에 맞도록 기독교를 제시한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기독교의 본질을 하나의 유기적인 그림으로 이해할 뿐 아니라 기독교의 진리에 대한 자부심을 갖게 될 것이며, 기독교의 소망에 관해 묻는 이들에게 말해 줄 충실한 답변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고신대학교 우병훈 교수(신학과)는 추천사를 통해 이 책은 아우구스티누스, 칼빈, 바빙크로 이어지는 보편적이고 성경적인 기독교회가 믿고 있는 바와 행해야 할 바가 무엇인지를 차근차근 설명해 주고 있다면서 역사신학을 전공한 저자답게 교회사의 여러 자료들을 능수능란하게 인용하면서도 성경적인 균형과 실천적인 적용점을 놓치지 않기 위해 애쓴 흔적들을 매 페이지마다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 책은 공교회적 신앙을 회복함으로 세속화된 시대에 다시금 기독교의 원래 모습을 앎과 실천에서 보여주려는 경건한 신학이 빚어낸 소중한 작품이라면서 기독교에 대한 파편적이고 왜곡된 오해를 걷어내고 그 진면목을 일별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적극적으로 권한다고 말했다.

저자 한병수 교수는

미국 칼빈 신학교에서 역사신학 전공으로 학위(Ph. D.)를 받았으며 현재 전주대학교 기초융합교육원 교수와 교목으로 가르치고 있다. 전주대학교회 담임목사로도 섬기는 저자는 성경과 신학의 통합적인 이해와 지식 및 학문에 관한 기독교적 관점에 관심을 갖고 그 결과를 시대와 소통하는 언어로 풀어내는 글을 쓰고 있다.

저서로는 <신학의 통일성>, <개혁파 정통주의 신학 서론>, <묵상, 성도의 품격>, <기도란 무엇인가> 외에 다수의 역서와 공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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