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훈 목사, 신간 출간 화제


포도원교회 김문훈 목사가 최근 성경 인물 열전’(김문훈 지음/ 두란노/ 16,000)이라는 제목의 책을 출간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책은 CTS기독교TV두란노 성경교실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인기리에 방송됐던 김문훈 목사의 성경 인물 이야기를 한 권으로 엮은 것.

우리는 성경을 공부할 때 역사와 인물을 통해서 배운다고 할 수 있다. 하나님께서는 시대마다 그 땅에서 사람을 들어 쓰셨고, 각 시대마다 하나님이 쓰신 사람들에게는 주님의 눈에 확 띄는 특징이 있다.


신구약 성경 인물 23명의 삶과 신앙을 재조명한 이 책은 직업도, 신분도, 성별도 모두 달랐던 성경 속 인물들의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통해 수많은 도전과 비전을 주는 것은 물론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한다.

성경 인물들에게서 나와 닮은 모습을 보고, 문제 많은 사람을 하나님의 손에서 새롭게 빚으시며 영향력이 큰 인물로 만들어 가시는 하나님의 구원 역사의 손길을 보면 큰 소망으로 다가온다. 이런 부분이 이 책이 가진 가장 큰 장점이 아닌가 싶다.


하나님은 약한 자를 강하게 쓰시고, 가난한 자를 부요하게 들어 쓰셨다. 사람은 약점투성이지만 하나님은 전능하시니 얼마든지 역사하실 수 있다. 이것이 성경에 빈자, 약자, 병자, 소자들이 존귀하게 쓰임 받은 내용이 많은 이유이다.


저자 김문훈 목사는하나님은 한 사람을 통해서 시스템을, 프로그램을, 역사를, 문화를 만들어 가시며 그로써 신앙의 족보가 만들어지고 계보가 형성되는 것인데 아직도 하나님의 사람들에 대한 연구는 상대적으로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성경 속에서 감춰져 있는 원석을 찾듯이 별 볼 일 없어 보이는 한 사람이 하나님의 손에 붙들려 결정적인 역할을 해 낼 때 감동을 받고 치유를 공유하게 됨과 같이 성경 인물 속에서 내 약점을 보게 되고 그 속에서 잠재력을 찾게 된다고 말했다.


이 책은 성경을 처음 접하는 이들에게는 낯설고 어려울 수 있는 성경 내용을 각 인물을 통해 한 번에 꿰어 주는 길라잡이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성경이 익숙한 이들에게는 이 시대를 향한 하나님의 뜻하심과 하나님이 사용하시는 인물들을 통한 새 시대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한다. 더불어 저자는 방송에서 성경 인물을 강의할 때 성경 속에 갇혀 있던 인물이 오늘의 삶의 현장에서 내 모습과 비슷하게 들리고 친근한 인물로 묘사될 때 공감과 치유가 일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저자 김문훈 목사는

고려신학대학원(M.Div)과 고신대학교대학원(Th.M)을 졸업했고, 고신의과대학과 간호대학 교목을 역임했다. CBS기독교방송과 CTS기독교TV 방송 설교를 통해 한국교회 성도들과 대중에게 널리 알려졌다.

지난 1999년 포도원교회 3대 담임목사로 부임해 지금까지 목회를 이어오고 있으며 덕천과 화명 등, 세 곳의 예배당에서 하나님을 예배하고 있다. 또한 매주 300명의 전도대가 흩어져 전도를 하고,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과 드림을 실천하고 있다.

저서로는 <하나님의 본심>, <진지 드세요>, <담대함>, <내가 주께 돌아감이 부흥의 시작이라>, <다윗의 물맷돌>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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