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마당 시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거룩한 백성이라.

내 영혼은 그길 가기를 원하나, 내 육체는 거부함이 있네.

세상이 너무나 좋아서! 포기할 수 없어서.

명예와 물질과 부귀영화의 유혹에 젖은 삶속에

주의 영광 등에 업고 존경과 대접받으며 화려한 인기 속에 살아왔네.

나의 야망은, 화려한 세상의 부귀 영광 따라가자 하네.


인생의 욕망을 억제할 수 없는 유혹이여!

세상 영광 헛된 줄 알면서도 웬 욕심 그리 많은지.

마지막 주 앞에 설 때 책망 받을까 두려움이 엄습하네.

세상을 내 뜻대로 호령하고 욕심 따라 물질도 많이 가졌고,

누구의 충고도 무시하고 자신감이 넘치는 지난날 화려한 삶이었네.


어느 듯 강열한 태양빛은 서산에 넘어가고.

나의 인생길 이제야 철이 들어 뒤를 돌아보니, 허무한 인생길이었네.

나의 영혼아! 영혼을 담고 있는 육체여! 빛으로 나아가자.

육체의 길은 세상이 가는 사망의 길이기에, 육체를 떠나 빛을 따라가자.


저 높은 곳으로 가야하리라.

헛된 세상의 육체의 유혹 속에 명예와 물질 다라 살아온 인생.

귀중히 여기던 세상의 것 포기한 후에야, 주님께 돌아가리라.


너희는 돌아오라. 영원한 본향으로 밝은 빛으로 오라하시네.

! 구름 같이 흘러간 인생길, 이제는 뒤로하고 빛을 따라 가리라.


인생의 황혼 맞아, 철들 때 해는 이미 서산에 걸렸고

잘못 살아온 인생길을 돌아보며 회개하고 주님께로 가야 하리라.

, 주여! 지난날 허물을 사하시고 영원한 주님의 품으로 인도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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