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찬양으로 하나 된 우리”

거제 섬김의교회(담임목사 복기훈)는 지난 118일부터 22일까지 35일간 태국으로 단기선교를 다녀왔다.


주일학교 합창단 암베리트(지휘자 장대영 집사) 단원 22명과 인솔자 6, 28명은 태국 파타야 선교지를 방문해 현지 선교현황 파악을 비롯한 현지 교회와의 소통, 돌봄과 봉사, 태국 복음화를 위한 기도회 등 짧은 일정 속에서도 빡빡한 일정을 소화했다.


사랑과 찬양으로 하나된 우리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단기선교에서 동 교회 성도들은 태국 파타야 방라뭉새빛교회를 섬기는 이규식 선교사를 만나 생생한 선교지를 체험할 수 있었다. 또한 현지 태국 유초등학생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은혜를 높이고 찬양할 수 있었고, 그들에게 성경말씀을 전할 수 있었다.


특히 동 교회 성도들은 어린이주일을 맞아 마을 사람들과 함께 아이들 포함 약100여명을 초청해 준비한 17개 곡을 태국어와 영어 그리고 한글로 합창했다. 더불어 현지 학교 두 곳(왕농껫노이, 왓싼티캄)을 방문해 합창 공연을 했으며, 아름다운 자연을 자랑하는 태국 파타야가 불교와 미신 종교를 벗어나 창조주 하나님을 알아갈 수 있는 복된 은혜가 임하길 기도했다.


이번 단기선교를 위해 동 교회 성도들은 인천에서 방콕 수완나품공항까지 6시간의 비행 후 다시 수완나품공항에서 파타야까지 차를 타고 2시간을 더 가야 하는 강행의 연속이었지만, 누구하나 불만 없이 각자가 품은 비전을 향해, 세계교회 건설과 세계복음화를 위해 나아갔다. 특히 30도가 넘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현지인들과 소통하며 그들을 변화시키기 위해 기도하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무엇보다도 동 교회 성도들은 전체 인구의 대부분이 불교인 태국에서 현지 사역자들의 뜨거운 신앙을 몸으로 직접 경험하면서, 개혁주의 신앙을 바탕으로 세계교회 건설과 세계복음화를 위해 헌신할 것을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 또한 현지인들과 소통하며 이들이 변화되는 모습을 경험하는 귀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단기손교의 인솔자인 한중규 목사는 사랑과 찬양으로 하나된 합창단원이 서로 한 팀을 이루어 많은 태국 청소년들 앞에서 하나님을 찬양했고, 사랑과 섬김으로 하나되어 선교지를 탐방할 수 있어서 큰 은혜가 됐다면서, “또한 사랑과 섬김으로 세상 앞에 나아갈 때 하나님이 뜻과 길을 인도해주심을 다시 생각하고 감사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또한 단기선교팀원들은 모두 한 목소리로 한국과 다른 습하고 건조한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단원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맡은 일정을 잘 마칠 수 있었다면서, “다음 선교지 방문을 준비하며 기대하는 단원들의 열심과 노력이 더욱 더 높이 평가받는 35일의 단기선교이 될 수 있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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