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년 87세로

고신출신 미국 필라델피아 한인이민 1세대 산증인이었던 윤두환 박사가 514일 주님의 품으로 돌아갔다(향년 87). 장례는 517일 매릴랜드주 솔즈배리에 위치한 위코미코 기념공원에 가족장으로 치러졌다.

1933120일 대한민국 진주에서 고 윤갑용 장로와 고 박우임 권사의 장남으로 태어난 윤 박사는 청년 시절 학생신앙운동(SFC) 전국총무를 역임한 1세대 멤버이다. 윤 박사는 필라델피아 한인 이민자들을 위해 의술로 50년 이상 헌신했으며, 대한민국 대통령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여받았다. 또 대한민국 정부수립 50주년이었던 1998년에 청와대로부터 대한민국을 빛낸 자랑스러운 재외동포 50인에 선정됐다.

유족은 부인 최성자 권사와 슬하에 사무엘 윤(제니스), 로이스 김(앤디), 캐롤라인 윤(메이 쇼통), 쥬디 스템러(데이비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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