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을 바라보는 교회로 도약
진주노회 하동교회(담임목사 김종덕)는 지난 9월 10일 동 교회당에서 ‘교회설립70주년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동 교회는 오전 1부 예배 후 교회가 후원하는 해외선교사 자녀, 하동 지역의 미자립교회 목회자 자녀, 동 교회 학생, 고려신학대학원 등을 대상으로 총 2,000여 만원을 특별장학금으로 지급했다. 또한 동 교회는 교회설립 70주년의 해를 맞아 말레이시아 단기선교를 비롯해 전교인야유회를 가졌으며, 지난 9월 3일부터 5일까지 손덕현 목사(서울보은교회) 초청 기념부흥회를 통해 ‘100년을 바라보는 교회’의 재도약을 다짐했다. 더불어 매월 1회 고향교회 출신 교역자를 강사로 초청, 지난 70년의 역사를 돌아보고 감사하는 뜻 깊은 시간도 가졌다.
한편 동 교회는 오는 10월 마지막 주일, 기념음악회를 통해 그동안 지켜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지역교회와 나누는 시간도 계획 중이다.
1947년 9월 8일 하동군 하동읍 읍내동 반포집에서 진리 운동으로 시작하여 박음자 외 8명의 신도들이 예배를 보면서 교회가 시작됐다. 이후 1949년 3월 7일 진주노회에서 하동중앙교회로 인가 받았고, 1953년 5월 3일 교회당을 건물 면적 99.174㎡의 목조 건물로 건립했다. 또한 1972년 4월 진주노회에서 교회 명칭을 하동교회로 개칭한 이후 1974년 3월 교회당을 증축, 같은 해 12월 28일 교회당 대지 1,011.57㎡를 하동교회로 등기했다. 현재 하동교회는 △하나님 중심 △성경 중심 △교회 중심으로 하동 지역에 복음을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