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로·집사·권사 임직과 권사 은퇴 감사예배 함께 드려

▲ 모라중앙교회 원로장로 추대 및 임직과 은퇴 감사예배 순서자들과 은퇴자, 임직자 등이 자리를 같이 했다.
▲ 모라중앙교회 원로장로 추대 및 임직과 은퇴 감사예배 순서자들과 은퇴자, 임직자 등이 자리를 같이 했다.

▲ 전국장로연합회
▲ 전국장로연합회

▲ 김진욱 원로장로 가족 친지
▲ 김진욱 원로장로 가족 친지

부산서부노회 모라중앙교회 김진욱 장로가 은퇴와 함께 원로장로로 추대됐다. 동 교회 김용해 장로는 원로장로 추대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진욱 장로님은 1983년에 본 교회 장로로 임직 받은 후 오늘까지 36년을 하루 같이 주의 교회를 충성으로 섬겨 모든 교우들의 모본이 됐다.”


모라중앙교회 원로장로 추대 및 임직과 은퇴 감사예배가 2019년 10월 23일(수) 오후 7시30분 동 교회 본당에서 드려졌다.


▲ 모라중앙교회 원로장로 추대 및 임직과 은퇴 감사예배-설교 (부산=기독교보) 이국희 기자
▲ 모라중앙교회 원로장로 추대 및 임직과 은퇴 감사예배-설교 (부산=기독교보) 이국희 기자


1부 예배는 당회장 김경헌 목사(개금교회)의 집례로, 고신총회 서기 정은석 목사(하늘샘교회)의 기도, 집례자의 성경 봉독, 마하나임 찬양대의 찬양, ‘베드로의 믿음, 성품, 삶처럼’(벧후 1:1-11)이란 제목으로 고신총회장 신수인 목사(양산교회)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신수인 목사는 설교에서 “베드로는 보배로운 믿음을 소유하고, 신성한 성품과 사랑의 삶을 살았다. 이와 함께 주님의 사랑을 힘써 전하고 이 땅이 아니라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를 바라보길 힘썼다.”며 “본질에 충실한 믿음을 지켜 신성한 성품, 영적 사랑을 갖고 주어진 직분을 감당하며,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를 바라보고 생명이 다하는 그날까지 주어진 직분에 충성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김진욱 원로장로(가운데) 위한 기도. 왼쪽 옆은 함께 은퇴하는 부인 이순자 권사, 뒤로 동 교회 장로들이 함께했다.
▲ 김진욱 원로장로(가운데) 위한 기도. 왼쪽 옆은 함께 은퇴하는 부인 이순자 권사, 뒤로 동 교회 장로들이 함께했다.


2부 원로장로 추대식은 김용해 장로의 원로장로 추대사, 집례자의 기도와 추대 공포, 김현규 목사(부암제일교회)와 전임 장로부총회장 엄송우 장로(창원 한빛교회)의 축사로 마무리됐다.


김현규 목사는 축사에서 “김진욱 장로님은 공로는 말할 것도 없고 어느 하나 부족함이 없으며, 교회와 총회의 발전에 힘썼고, 명예롭게 마무리하게 된 것을 축하한다.”며 “이제 모라중앙교회의 첫 원로장로로서 멋지고 아름다운 원로장로의 길을 열어주길 바란다.”고 소망했다.


엄송우 장로는 축사에서 “은퇴는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제2의 출발이다. 은퇴할 때 돌아서는 모습이 아름다워야 한다.”며 “제2의 출발에서 행복과 사랑이 넘치고 교인들을 더욱 사랑하는 장로가 되길 바라고 축하한다.”고 전했다.


▲ 성도들의 선서
▲ 성도들의 선서

▲ 장로안수기도
▲ 장로안수기도

▲ 집사안수기도
▲ 집사안수기도

▲ 권사 위한 기도
▲ 권사 위한 기도


3부 임직식은 장로, 집사 임직자들과 교인들의 서약과 장로·집사 안수기도, 권사 임직자들과 교인들의 서약과 권사들 위해 집례자의 기도, 집례자의 각 임직자 공포, 오세우 목사(당평교회)의 권면 순으로 진행됐다.


오세우 목사는 권면에서 “오늘 설교 말씀처럼 베드로의 믿음, 성품, 삶처럼 살면 된다. 그렇게 될 때 하나님이 기뻐하고 모라중앙교회도 부흥될 줄 믿는다.”며 “그리스도의 일꾼,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는 충성해야한다. 모라중앙교회 성도들은 장로를 그리스도의 일꾼으로 여기고 장로로 여기고 기도하고 세우는 축복이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은퇴자 위한 기도
▲ 은퇴자 위한 기도


4부 은퇴식에서는 집례자가 장로, 권사 은퇴자를 소개하고, 이들을 위해 기도하고 공포했다. 이어 우남복 목사(만덕소망교회)가 임직자 및 은퇴자와 동 교회 교인들에게 권면하고, 노회장 이용창 목사(물금교회)가 축도했다.


우남복 목사는 “유명한 사람이 아니라 좋은 임직자가 돼야한다. 또 사람들에게 칭찬을 받는 직분자, 그리스도를 본 받는 자가 돼 나를 본받는 자가 되라고 말할 수 있도록 좋은 직분자, 뒤 꼭지가 아름답도록 본이 되는 임직자와 은퇴하는 분들이 되길 바란다. 모라중앙교회가 임직자들을 존경하고 인정하며 그리스도의 일꾼으로 함께 일하고, 임직자들을 위해 기도하고 격려하고 칭찬하길 바란다. 모라중앙교회가 이 지역에서 유명한 교회이기보다 좋은 교회로 세워지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 전국장로연합회의 회원들과 함께한 부부들의 축가
▲ 전국장로연합회의 회원들과 함께한 부부들의 축가


5부 축하 예식에서는 안영호 목사(환희교회)의 축사, 임직패와 은퇴패 증정, 교회가 은퇴자에게 또 임직자가 교회에게 예물을 증정했다. 계속해서 부산서부노회장로회의 장로배지 증정, 전국장로연합회의 축가, 임직자 대표로 김일만 장로의 인사, 최돈만 장로의 광고, 김진욱 장로의 기도로 마무리됐다.


안영호 목사는 축사에서 “모라중앙교회 임직자로 세우심을 받는 분들과 하나님의 은혜로 끝까지 열심을 다해서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섬기다가 은퇴하신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이 아름다운 모습이 주님이 오시는 그 날까지 지속되길 바란다. 또 세우심을 입은 분들은 영혼 구원에 열정을 갖고 영혼을 구원하시고 은퇴하신 분들은 배후에서 양육자가 되셔서 교회가 날로 번성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일만 장로는 임직자 인사에서 “장로, 집사, 권사로 세워주신 하나님에게 감사와 모든 영광을 올려드린다. 지금까지 끊임없는 기도와 사랑으로 보살펴주신 모든 성도들과 당회, 그리고 총회장님 등 순서를 맡은 분들과 장로님들, 형제자매 친지 여러분들에게 감사하고 은혜와 축복이 넘치는 삶이 이뤄지길 기도한다.”며 “저희 임직자들은 고신교단의 신앙의 전통을 계승하며 오늘 은퇴하신 분들의 생활의 순결을 본받아 저희 교회가 주님이 기뻐하시는 귀한 사역을 감당하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 이에 여러분들의 많은 기도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날 은퇴하고 원로장로로 추대된 김진욱 장로는 2008년 전국남전도회연합회 회장, 2009년 고신총회 회계, 2010년 총회유지재단 이사, 2012년 전국장로회연합회 회장, 2014년 부산기독장로연합회장, 2015년 고신총회 장로부총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재단법인 고신장학회 이사장으로 섬기고 있다.


이날 은퇴, 추대, 임직자는 다음과 같다.


원로장로 추대 : 김진욱
장로 장립 : 김일만
집사 장립 : 김성수 노중철 김경진 김두룡 우기홍
권사 임직 : 강동신 배기자 허선애 김영애 박위자 이향실 강숙자
권사 은퇴 : 권종희 이순자 강윤화 정보금


저작권자 © 고신뉴스 KN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