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 삶 다지는 169명 기독인재 배출

▲ 안민 총장(왼쪽)이 졸업생에게 학위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부산=기독교보) 이국희 기자
▲ 안민 총장(왼쪽)이 졸업생에게 학위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부산=기독교보) 이국희 기자

▲ 졸업생들과 내빈들이 노래를 부르고 있다.
▲ 졸업생들과 내빈들이 노래를 부르고 있다.

▲ 학위수여식 순서자들과 교수진들
▲ 학위수여식 순서자들과 교수진들

▲ 고신대 2018 후기 학위수여식이 2019년 8월 22일(목) 오전 10시30분 고신대 영도캠퍼스 한상동홀에서 열렸다. (부산=기독교보) 이국희 기자
▲ 고신대 2018 후기 학위수여식이 2019년 8월 22일(목) 오전 10시30분 고신대 영도캠퍼스 한상동홀에서 열렸다. (부산=기독교보) 이국희 기자

▲ 예배 설교 - 고신총회장 김성복 목사
▲ 예배 설교 - 고신총회장 김성복 목사

▲학사보고 - 임창호 부총장
▲학사보고 - 임창호 부총장

▲ 훈사 - 안민 총장
▲ 훈사 - 안민 총장

▲ 격려사 - 옥수석 이사장
▲ 격려사 - 옥수석 이사장

▲ 축사 - 라정찬 회장(바이오스타그룹)
▲ 축사 - 라정찬 회장(바이오스타그룹)

(부산=기독교보) 이국희 기자 = “우리 고신대학교가 가르치고자가 했던 모든 학문과 훈련의 엑기스로 한 가지를 이야기한다면 그것은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입니다. 하나님 사랑의 일번은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인정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고신대학교 안민 총장은 졸업생들에게 훈사를 통해 이렇게 외쳤습니다. 2019년 8월 22일(목) 오전 10시30분 고신대 영도캠퍼스 한상동홀에서 열린 고신대 2018 후기 학위수여식에서입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박사 14명, 석사 54명, 학사 85명, 전문인선교훈련원 15명, 여자신학원 1명 등 169명의 기독인재들이 배출됐습니다. 안 총장은 계속해서 말합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또 한 가지가 있습니다. 순간순간마다, 어떤 결정의 순간마다 붙잡는 말씀입니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하나님 사랑은 바로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하나님의 통치가 임하는 삶, 하나님의 통치가 우리의 모든 삶의 영역에 나타나는 그 삶입니다. 그 삶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하이라이트가 아닐까요?”


안 총장은 하나님이 통치하시고 역사하시고 그 분이 우리의 가슴에 임하시면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이 가장 사랑하는 이웃을 향한 섬김의 삶을 살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우리가 남들이 갖지 못한 것을 갖게 하신 것은 갖지 못한 사람을 향한 섬김의 삶을 살아가라고 하는 하나님의 명령이라고 믿습니다. 하나님의 통치가 임한 그 삶을 살라고 하는 것입니다. 100년 넘도록 계속되고 돈을 가장 많이 벌고 가장 존경받는 기업의 비결에는 바로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이라고 하는 십자가의 놀라운 사랑으로 사람을 섬겼던 그리스도의 정신이 담겨 있었습니다.”


류황건 교무처장의 사회로 진행된 학위수여식에서는 임창호 부총장의 학사보고, 안 총장의 증서 수여와 훈사, 학교법인 고려학원 옥수석 이사장의 격려사, 라정찬 회장(바이오스타그룹)의 축사, 발전기금 전달, 교가 제창, 박원일 목사(모든민족교회)의 파송의 기도 순서가 마련됐습니다.


“고신대는 하나님의 말씀과 개혁주의신학 위에 세워진 대학입니다.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는 대학에서 공부하고 졸업하는 것에 대해서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옥수석 이사장이 졸업생들을 향한 격려의 말입니다. 옥 이사장은 졸업생들이 계획하고 꿈꾸는 일들이 하나님이 함께하심으로 잘 이뤄지길 바라면서 당부의 말을 전합니다.


“이곳에서 받은 하나님 말씀과 신앙을 한평생동안 잘 간직하고 끝까지 신앙의 삶을 잘 살아가길 소원합니다. 아무리 세상에서 성공해도 하나님이 인정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고 장차 우리가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면 아무 소용이 없기 때문입니다.”


라정찬 회장은 졸업생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 속에서 학위를 취득하고,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대학인 하나님의 대학에서 졸업하고, 하나님의 사람이 총장이고 교수인 대학에서 학위를 받은 것에 대해 축하하면서 열심히 후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사학위 받기까지 모든 것이 하나님께서 인도하셨고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간섭하셨습니다. 바로 그 결론이 오늘 박사학위를 받는 것입니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 신학박사 학위를 받은 조윤호 목사(그리심교회)는 소감과 함께 각오를 밝혔습니다.

“신학박사로서 나의 모습을 드러내기보다는 그리스도의 모습을 더욱더 비춰내고 그런 속에 신학계뿐만 아니라 목회현장, 그리고 모든 삶의 현장에서 그리스도를 증거 하는 증인의 모습으로 들어 쓰기를 소망합니다.”


최영준(직업재활상담학과 14학번) 졸업생은 “그 동안 배운 게 사회에서 다방면에서 쓸 수 있는 방향으로 제가 살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유익한 경험을 했습니다.”라며 “학과 후배들이 선배를 부끄러워하지 않는 선배가 되게끔 살겠습니다.”라고 다짐했습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고신대학교의 비전에 함께 동참하며 김창대 장로(모든민족교회) 500만원, 은혜로교회(담임목사 김은태) 500만원, 이종태 장로‧강순자 권사(마산동광교회) 500만원, 모든민족교회(담임목사 박원일)가 500만원, 김현태 장로(강남일교회) 750만원, 남서울교회(담임목사 최성은) 1천만 원, 바이오스타그룹(회장 라정찬)이 5천만 원, 한국산전㈜이 1억2천만 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했습니다.


이에 앞서 신득일 교목실장의 인도로 드려진 예배는 김은태 목사(은혜로교회)의 기도, 강순자 권사(전국여전도회연합회 전임회장)의 성경 봉독(전 7:8~10), 코람데오솔리스트앙상볼의 찬양, ‘더욱 나은 내일을 향해’라는 제목으로 김성복 목사(고신총회장)의 설교, 최성은 목사(남서울교회)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과거에 머물러있지 않고 항상 미래를 소망하면서 오늘을 귀하게 여기는 지혜가 기독교 사상입니다.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습니다. 중요한 성경의 진리는 시간 속에서 점점 나아지는 미래를 개척해야한다는 것입니다.”


김성복 목사가 학위수여식 참석자들에게 전한 말씀입니다. 이와 함께 당부의 말을 남겼습니다.


“우리는 뒤를 보면서 묶여 사는 자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앞을 바라보고 살아가는 진취적인 그리스도인들이 돼야합니다. 오늘 졸업하는 여러분이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하나님의 은혜의 손길을 하루마다 체험하고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하겠다’는 예수님의 유언과 같이 임마누엘의 하나님이 함께하길 바랍니다.”

다음은 박사학위 명단과 논문제목입니다.


■신학박사
조윤호 ‘둘째 아담 그리스도의 세 가지 직분론-교리사적 고찰과 창조론에 근거한 교의학적 연구’
서상근 ‘설교에 있어서 알레고리 사용에 관한 연구’


■교육학박사
김신아 ‘은둔형 외톨이 자녀를 둔 부모의 심리적 갈등과 영적 경험에 관한 연구’


■보건학박사
사공미 ‘조직건강성과 고객지향성이 의료기관의 사회적 책임활동(HSR) 인식에 미치는 영향’
서현민 ‘REBT 기반 상담프로그램이 어머니의 자녀 양육스트레스와 부모 효능감에 미치는 효과’
노병언 ‘국내 참진드기의 지리적 서식분포 및 발생비교’
이지영 ‘천연추출물을 향유한 세치제의 구강위생상태 개선효과’
이희숙 ‘천연추출물의 발 각질 제거 효과’


■간호학박사
장유나 ‘간호대학생의 임상실습 폭력 피해 경험’


■의학박사
이지영 ‘전이암 환자의 생존예측인자로서 세포내액/세포외액 분포비율의 역할’
박종우 ‘응급진료센터에 내원한 환자에서 패혈성 쇼크의 유망한 예후 인자로서 Thrombotic microangiopathy(TMA) 점수의 유용성’
정보현 ‘황색포도알균에서 아르기닌 영양요구성 분자생물학적 분석’
이진영 ‘류마티스 관절염과 골관절염 환자에서의 장내 미생물 비교 분석’
김숙정 ‘유방 초음파상 유방 배경 에코 결과 유방 자기공명영상상 유방 배경 실질 조영 증강과의 관계 및 이러한 관계의 호르몬 상태에 따른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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