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세기총 대표회장 취임식…통일기도회 계속

▲ 지난해 미국 뉴욕퀸즈한인교회당에서 열린 세기총 제5차 정기총회
▲ 지난해 미국 뉴욕퀸즈한인교회당에서 열린 세기총 제5차 정기총회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세기총·대표회장 황의춘 목사)는 3월 15일(목)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김상옥로 30 소재 한국기독교연합회관 17층 연회장에서 세기총 임원 및 정회원과 국내 및 해외에서 파송된 회원들이 모인 가운데 제6차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 대표회장 황의춘 목사(왼쪽)과 수석상임회장 정서영 목사
▲ 대표회장 황의춘 목사(왼쪽)과 수석상임회장 정서영 목사

이와 함께 세기총은 3월 16일(금) 오전 10시30분 같은 장소에서 차기대표회장으로 내정돼 있는 세기총 수석상임회장인 정서영 목사(전 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의 세기총 대표회장 취임식을 연다. 취임예배 설교는 장종현 목사(백석대학교 총장)가 맡았다.


정기총회에서는 대표회장 선출과 임원, 상임위원장 인준 및 사업보고 및 사업 계획, 세기총의 주요 안건 등을 처리한다.
2013년 3월 8일 창립총회와 함께 출범한 세기총은 창립선언에서 밝힌 것처럼 대한민국과 전 세계에 흩어져 사역해온 한인교회와 기독교 기관·단체, 선교사회 등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한 형제 된 750만 한인 디아스포라 공동체와 함께 복음 안에서 연합과 일치로 주님의 지상 명령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기총 관계자는 “세기총은 보수, 진보 이념의 틀이 아닌 성경대로 하나님이 부여하신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더욱 낮은 자세로, 어두운 세상을 밝히는 빛으로, 썩지 않는 소금으로서의 교회적 선교적 역할을 다하기 위해 힘을 모았다”며 “2017년 제5차 총회를 미국 뉴욕에서 열었고, 제6차 총회를 대한민국 서울에서 개최하면서 주님으로부터 부여받은바 세상 가운데서 분열과 갈등을 치유하고 조정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세대와 계층과 지역 간의 갈등을 치유하고 사회적 약자와 억눌린 자, 소외된 자를 배려하고 보듬어가는 일을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세기총은 앞으로 국내외에 지부 조직과 함께 전 세계에 흩어진 디아스포라 한인기독교 공동체 및 해외선교사 공동체와 더불어 한반도의 비핵화 및 남북의 평화적 통일을 위해 통일기도회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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