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우승 서울남부노회, 2위 경기중부노회, 3위 서울서부노회

노회 명칭변경과 구역조정으로 새롭게 구성된 수도권 10노회 중 9개 노회가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여 노회대항전을 통해 화합과 친목을 다졌습니다.

514() 오전 9시부터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12백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체육대회는 총무위원장 구본철 장로의 입장진행으로 입장식을 가진 후 부대회장 최철수 장로의 인도로 개회예배를 드렸습니다.

다함께 한 목소리로 찬양하고, 직전회장 배영진 장로(전국남전도회연합회 회장)의 기도, 인도자가 디모데후서 23절부터 6절까지 본문을 봉독하고, 총회서기 김홍석 목사(안양일심교회)성도의 3가지 모습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습니다.

김홍석 목사는 설교를 통해 성도는 충성스러운 그리스도의 좋은 병사의 모습, 씨 뿌리고 가꾸고 수고하는 농부의 모습, 법대로 경기하는 경기자의 모습으로 나타나 있다우리들의 신앙의 모습도 수고하고 준비한 만큼의 결실을 맺게 될 것이란 교훈을 새기며, 오늘 경기에 참석한 우리들도 친선경기를 통해 친목하며 교제하는 아름다운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역설했습니다.

충청노회장 정영호 목사가 축도하고, 총무위원장 구본철 장로가 경기진행과 관련해 광고한 후 3부 개회식을 진행했습니다.

민병현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주님의 몸된 교회를 위해 최선을 다해 섬김과 봉사의 자리에 계셨던 목사 장로님들이 부부동반으로 한 자리에 모여 연합하게 되어 기쁘다교제와 친목의 자리인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믿음의 동역자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하나되고 우의를 다지며 재충전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하고 개회를 선언했습니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고신대학교 총장 안민 장로, 고려신학대학원장 신원하 목사, 전국장로회연합회 회장 옥부수 장로를 대신해서 부회장 김재현 장로, 전국남전도회연합회 회장 배영진 장로, 총회 사무총장 구자우 목사의 축사순으로 진행했습니다.

이어 내빈소개 후 전년도 종합우승팀인 구 남서울노회의 우승기반환 후, 선수대표로 서울서부노회 윤석영 목사, 구본창 장로가 선수선서를 진행한 후 남서울교회 장성원 장로가 준비체조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체육대회는 특정 선수만 참가하는 경기 중심이 아닌 노회원 전체가 참여할 수 있는 종목으로 일부 개편하고, 참석자 전체가 함께하는 명랑운동회 식으로 진행하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습니다.

축구, 배구, 피구 등 구기 종목 외에 퀴즈동서남북을 비롯해 큰공굴리기, 23, 단체줄넘기, 윷놀이, 훌라후프 등의 경기를 가지며, 뜨거운 열기 속에 법대로 경기하는 경기자로 최선을 다했습니다. 특히 이날 경기 중 은퇴 목사 장로가 참여하는 큰공굴리기 경기로 평생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를 위해 수고한 종들을 격려하는 시간도 마련했으며, 최후까지 남아있는 인원을 집계해 점수에 포함시키는 등의 변화를 통해 고른 참석과 끝까지 함께하는 경기로 운영되었습니다.

이날 경기결과는 종합우승에 서울남부노회, 2위 경기중부노회, 3위 서울서부노회, 4위 경기북부노회가 각각 차지했습니다.

KNCTV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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