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자연, 부산지법 앞 긴급 기자회견 열어

<긴급 현장 취재> (부산=기독교보) 이호욱 기자 = “세계로교회는 폐쇄됐지만, 오늘 이 행정소송을 통해서 법원의 좋은 판단을 통해서 한국교회 예배의 회복이 일어나기를 기대하면서 소장을 접수하게 됐다.”

예배회복을위한자유시민연대(예자연, 대표 김진홍 김진규)가 1월 11일 부산지방법원 정문 앞에서 긴급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손현보 목사(세계로교회)가 밝힌 부산세계로교회 폐쇄 명령에 대한 집행정지 신청 이유다.

예자연은 부산 세계로교회에 대한 폐쇄 명령, 부산 서부교회에 대한 운영정지 명령에 대해 집행정지를 긴급하게 신청하며 기자회견을 마련, 교회에 시설 폐쇄 명령이 즉시 중단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손현보 목사는 “국민이 코로나를 지키기 위해서 한마음으로 나가야 하는데 누구는 봐주고 누구는 징계하고 법이 마음대로 되면 누가 법을 지키겠는가?”라고 반문하며, “방역을 잘 지키는 교회들은 마땅히 종교의 자유를 누리면서도 시민사회의 일원으로서 살아갈 수 있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고신뉴스 KN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